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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카's 무비스토리 35

퀴어인듯 퀴어 아닌 영화 <메소드> 스토리라인...스포 다량

요즘 출퇴근 시간이 길다보니 휴대폰으로 출퇴근 시간을 이용해 영화를 많이 보는데 아무런 사전 정보 없이 보게될때가 많다 그러다 보면 기대 이상의 만족도를 주기도 한다 이영화도 주연이 누구인지 감독이 누구인지도 모르고 올해 영화라는것만 파일명에서 확인하고 보았다. 메소드는 연기의 한 방법으로 한번즘은 다 들어봤으리라 생각해본다. 보통 연기는 표정이나 행동을 통해 보여주는데 메소드는 내면의 세계, 케릭터를 이해하는데서 부터 연기를 시작하는 연기의 한 방법론이다. 이 영화는 연극배우의 이야기다. 메소드 연기가 일품인 재하 그리고 그의 아내 희원 그리고 재하의 상대역을 맡게된 아이돌 출신 신인 배우 영우 이 셋이 스토리의 축을 이룬다. 연기를 참 잘하는 중견배우 재하 집이 극단 근처인지 주로 자전거를 타고 이동..

캐릭터로 보는 영화 브이아이피...(대량 스포 ㅋ)

장동건, 김명민, 박희순, 이종석, 박성웅, 주진모 라인업만으로도 기대를 모으기에 충분한 영화 브이.아이.피 신세계 박훈정 감독이라는 얘기만으로 개봉을 기다려 오다가 드디어 보게 됨. 근데 원래 영화라는게 기대하고 보면 재미가 반감되기 때문에 사실 박훈정 이라는거 외에는 영화를 보기전에 일체 어떤 기사도, 리뷰도 보지 않았다. 영화가 개봉하고 큰 기대감 만큼이나 실망감을 표하는 기사나 후기글들이 올라오는걸 알았지만 내용은 읽어보지 않고, 그대로 예매를 했다. 북한고위간부 자제가 브이아이피로 기획귀순 한다는 기본적인 스토리라인도 모르고 본 영화 브이아이피 기대감 없이 보아서 그런지 나는 전체적으로 괜찮게 보았다. 아쉬움이 남는건 사실이지만 아무튼 본격적인 여기부터 리뷰 영화 초반부 스토리를 이끌어 가는 김..

말도 안될것 같은 설정속에서 보여주는 진솔한 영화 최악의 하루(스포)

연기 지망생으로 나오는 한예리 육룡이나르샤에서 인상깊게 나와 다른 작품도 찾아보게 된 관심가는 배우 썩 이쁜 얼굴은 아니지만 매력넘치는 배우 그가 연기하는 은희는 연기는 잘 못하지만 일상속에서 연애를 할때는 거짓말을 잘하는 이쁘지는 아니지만 매력있는 남의 거짓말을 싫어하지만 자신은 거짓된 삶을 사는 그런 나쁜여자로 나온다. 하지만 거짓말이 길어지면 어느 순간 꼬리가 잡힌다. 최악의 하루는 꼬리가 잡히는 그 날 그 하루동안의 이야기를 서촌 한옥마을과 남산 산책로를 배경으로 아름답게 담아낸다. 우리는 모두 은희를 만났다. 무슨 뜻일까 영화속 은희 일까... 아니면 우리 일상속의 또 다른 은희 같은 의미 일까 영화는 한 작가의 스토리로 시작된다. 아마 극중 료헤이가 그 작가일 것이다 연기를 배우는 은희 그녀는..

하정우의 원맨쇼 터널...

아무 계획없이 보게된 영화 터널 2년전엔가도 터널이라는 영화 나왔던거 같은데 뭐 암튼 상관없는 얘기고 그 영화가 그닥 성공하지 못해선지 제목이 똑같다... 덕혜옹주와 함께 흥행가도에 오르고 있는 하정우 주연의 터널... 이 영화는 기아자동차 하도지점 영업사원인 하정우가 열심히 살아가다가... 갑자기 터널이 무너져서 그 안에 갇히게 되고 그 안에서 보여주는 생존기가 영화 스토리의 전반이다. 주어진 음식은 딸아이 생일날이라 사놓은 케이크와 주유소 할아버지가 3만원만 넣어달라는 말을 못알아 듣고 만땅 채우는 바람에 귀찮음에도 받아 두었던 500ml 생수 두통이 그에게 주어진 모든 것. 언제 나갈 수 있을지는 구조대장도 확답을 하지 못한다. 구조대장은 코믹연기 달인 오달수 그리고 그의 사고 소식을 듣고 구조반과..

마지막 황녀 <덕혜옹주> 그녀의 가슴 아픈 삶...

어제 저녁 8시 신도림 cgv에서 지인과 함께 본 덕혜옹주 이름은 들어 봤지만 덕혜옹주는 어떤 삶을 살았는지 잘 알지 못했다. 미리 찾아보고 감상할 수도 있겠지만 요즘 영화를 볼때는 스포도 스포고 아무런 기대를 하고 보지 않으려고 관련 정보를 전혀 찾아 보지 않고 포스터 정도만 보고 영화를 예매하곤 한다. 그러면 아무래도 기대가 없는만큼 실망도 없으니 영화를 더 재미나게 볼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서다. 덕혜옹주 역에 손예진 그녀의 어린시절 아버지 고종의 정략해준 김장한 그리고 친일파 한택수역의 윤제문 그리고 감독은 8월의 크리스마스 허진호 허진호 감독님은 보통 직접 각본을 쓰는 경우가 많은데 이번 영화에서는 연출만 많았다. 잘은 모르지만 아무래도 사극이고, 게다가 근대사다 보니 민감한 부분도 많았을..

꼭 극장에서 봐야 할 영화 벤허

어릴적 티비에서 보고 어머니가 좋아해서 녹화한걸로 수차례봐왔던 벤허 벤허가 영화 자체도 이게 59년도 영화가 맞을까 싶을정도로 완성도가 높고 연출, 연기, 시나리오, 촬영까지 뭐하나 빠지는것도 없고... 특히 영화를 압도하는 전차씨은 역사에 남을 많안 명장면이다... 20세기를 대표하는 종교영화 요즘 영화는 종교영화 같으면서도 애매한 해석들이 많아 모야 이거 프리메이슨인가 하는 영화들이 많다... 특히 노아 같은 영화가 그랬다... 하지만 벤허는 전형적인 기독교영화다. 내가 기독교 영화는 아니지만 기독교를 오래 했던 그 시절 본 이영화 기독교 영화를 만들거면 기독교영화 스럽게 만들어야 할 것 아닌가... 벤허의 파란만장한 삶 그리고 성스러운 예수님과의 만남 사랑하는 여인과 가족 기나긴 스토리가 진행되는 ..

관객에게 남겨진 숙제 같은..영화 <곡성> 결말 해석...스포난무

요즘 바쁘다 보니 영화를 찾아보고 생각하고 할 시간이 많지 않다... 일만하고 살다보면 내가 죽겠다 싶어 한달에 한 번 통신사에서 해주는 서비스로 영화를 한편씩 보면서 나름의 힐링을 하는데 음식은 배고플때 먹으면 어떤 음식도 맛있게 느껴질 때가 많고... 영화는 잔뜩 기대를 하고 보면 실망할때가 많기 때문에 영화에 대한 정보는 전혀 보지 않고 일단 제목이 끌리는 영화를 예매하고 영화시작 시간외에 다른 정보는 잘 확인하지 않는다... 전혀 기대없이 본 곡성은 정말 많은 생각을 하게 해준다... 열린결말로 감독의 의도였다는걸 생각하면서도 내가 뭔가 놓친게 있었나 싶어 결말해석도 찾아보았고, 그래도 명쾌한 답을 주지 못해 결국 내돈 주고 영화를 한번 더 보고야 말았다... 내가 같은 영화를 극장에서 두 번 본..

살아가는 사람과 죽어가는 사람의 이야기 임권택 <화장>

오랜만에 보는 임권택 감독의 영화 중학생때 쯤인가 보았던 축제는 전통 장례를 치르는 모습을 그리는 약간은 다큐적인 시선의 영화였다면 이번 영화 화장은 죽어가는 한 여자와 곁을 지키며 살아가는 한 남자의 이야기다. 삭발 투혼과 알몸연기로 개봉전부터 크게 주목받은 김호정 그가 연기한 죽어가는 암환자의 모습은 정말 처참함 그 자체였다. 몸은 탄력을 완전히 잃어버리고 제대로 가누지도 못한다. 상태가 심해질수록 그녀는 한 여자에서 그냥 환자가 되었다. 강아지와 즐겁게 산책하던 그녀의 모습은 온데간데 없이 사라진다. 그리고 그런 여인을 옆에서 지켜주는 오상무 역의 안성기 유수의 화장품 회사 마케팅 상무역으로 능력있고, 가정에 대한 책임감있는 전형적인 우리내 아버지의 모습이다. 아내의 암 재발을 알게 된후 직접 머리..

신의 위엄따위 찾을 수 없는 엑소더스

엑소더스: 신들과 왕들 (2014) Exodus: Gods and Kings 5.9 감독 리들리 스콧 출연 크리스찬 베일, 조엘 에저튼, 시고니 위버, 존 터투로, 벤 킹슬리 정보 드라마 | 영국, 미국 | 154 분 | 2014-12-03 글쓴이 평점 800만을 훌쩍 넘어 천만고지를 바라 보는 인터스텔라의 발목을 걸며 관객의 큰 기대를 모으고 있는 엑소더스 하지만 막상 뚜껑을 따보니 평이 상당히 갈리고 있다.... 리들리 스콧이라는 타이틀 그리고 한참 주가를 올리고 있는 크리스챤베일 막강 스케일 그리고 보장된 스토리 갖출건 모두 갖추었고 겨울철 크리스마스 시즌 블럭버스터로 적절한 타이밍에 개봉해 기대가 컸다. 출애굽기를 안본사람은 많지만 영화 십계와 애니메이션 이집트의왕자, 십계 등을 통해 모세의 이야..

사람살리기를 원하는 범인과의 숨바꼭질 더 테러 라이브

더 테러 라이브 (2013) The Terror Live 8.4 감독 김병우 출연 하정우, 이경영, 전혜진, 이다윗, 김소진 정보 스릴러 | 한국 | 98 분 | 2013-07-31 더 테러 라이브... 테러로 인한 폭발사고 액션영화에서 흔히 볼수 있는 소재다 그러나 더 테러 라이브는 일련의 액션영화들 처럼 자동차 추격신이라든지 화려한 총격신 없이 오로지 한정된 공간인 라디오 스튜디오 안에서 사건을 긴장감있게 끌고 가는데 그 스릴감에 어느 영화에 손색이 없다. 그만큼 하정우의 연기가 좋았고 특히나 최종병기활 이후 가장 바쁜 배우가 된 이경영... 이 둘이 이 끌어가는 스토리 전개.. 범인은 이미 밝혀져 있다... 범인은 경찰과 언론을 농락하며 상황을 진두 지휘 한다... 범인과 밀당하며 극적인 상황을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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