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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카's 무비스토리 35

편견없이 봐야할 영화 노아 (Noah, 2014), 스포작렬

갑작스럽게 생각지도 않은 노아를 보게되었다. 갑자기 보게되어 아무런 사전 정보도 없이 보았다 요즘 바빠 기사도 볼 새가 없기에 다만 노아가 성경적이지 않다는 얘기를 들었고, 일부 프리메이슨 코드가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다는 정도만 알고 있었다. 어떤 리뷰로 들어오는지는 모르겠지만 내블로그에 종종 노아 프리메이슨 이라는 키워드로 들어오는 사람들이 있다. 아마도 설국열차 같은데 어찌되었건 어떤 영화인지 몰라 성경과 다른 부분이 있더라도 어렸을적 보았던 라는 영화에 나온 노아이야기가 아직까지 머릿속에 깊이 남아 있어 일반적인 영화일거라는 약간의 편견은 있었다. 포스터에 보이는 노아의 뒷모습이 심상찮다. 선지자, 구원자라기 보다는 글레디에이터의 뒷모습이 보인다...훗 어쨓든 영화를 본 내느낌은 영화는 성경의..

범죄와의 전쟁; 조연배우 전성시대

범죄와의 전쟁 윤종빈 감독은 우리에게 약간은 생소하다. 그러나 용서받지 못한자를 보고 공감하지 못한 군필자는 단 한명도 없을 거라 생각한다. 2005년경 하정우의 신인시절의 모습을 볼 수 있는 용서받지 못한자는 말그대로 한국적 리얼리즘을 보여준 대표적인 독립영화로 기억된다. 이 영화를 봤을때만 해도 윤종빈 감독은 독립영화감독이라 이름을 기억하지 못했는데 범죄와의 전쟁으로 정확하게 기억하게 되었다. 감독 : 윤종빈 출연배우 : 최민식, 하정우, 조진웅, 곽도원, 마동석, 김성균, 김혜은 '범죄와의전쟁 : 나쁜놈들 전성시대'는 80년대 전성시대를 이뤘던 조폭의 모습을 리얼하게 그려낸다. 그러나 기존의 조폭영화들이 조폭영화들이 조폭을 중심으로 조폭위주의 삶의 모습을 미화를 시키고 있는 반면 이 영화는 조폭아닌..

독일에서 살아가는 터키계독일인들의 이데올로기 <미치고 싶을때>

영화가 나온 2004년즘 군생활을 할때여서 인지 이 영화에 대해서 잘 몰랐다. 우연히 보게된 독일, 터키 합작영화 밑바닥인생을 살고 있는 두 터키계 독일인 위장결혼 생활 속에서 진정한 사랑을 깨닫고 성숙해과는 과정을 극단적인 상황을 통해 극적으로 잘 그려낸 영화... 스포 다량 함유하니 안보신분은 걸러서 봐주시길 제목 : 미치고 싶을때 Gegen die wand head on 감독 : 파티 아킨 배우 : 비롤 위넬, 시벨 케킬리 영화는 전반적으로 좀 우울하다. 살기로 포기한 두명의 터키계 독일인 케이트는 고의적 자동차 사고를 일으켜 자살기도를 하고 병원에 실려간다. 그 곳에서도 그는 눈뜨자마자 술을 찾는다. 그곳에서 우연히 만난 시벨 이름이 좀 특이하다. 시벨은 실제 배우의 이름이기..

젊은남자에서 관상까지, 청춘스타에서 배우로. 이정재

설국열차를 볼때 영화시작전에 우연히 영화 '관상'의 예고편을 봤다. 송강호 외에 김혜수, 이정재, 백윤식이 같이 나오는걸 보고, 무심코 최동훈 감독의 신작인가 했다. 왠지 이 출연진만 보면 최동훈 감독일거 같다는 생각이 든다. 그런데 찾아보니 의외로 한재림이란 감독이다. 우아한 세계는 보지 못했고, 연애의 목적은 재미있게보았는데... 글쎄...배우들만 가지고도 기본관객은 깔고 갈게 확신하지만 영화도 잘 만들어 졌을지는 꼭 영화관에서 확인해보고 싶어진다. 특히 몇년 사이 백윤식 나온영화치고 나를 실망 시킨 영화는 없었던거 같다. 그리고 도둑들, 신세계 두편으로 연타석 홈런을 치면서 충무로의 보증수표가 된 이정재 그는 데뷔초기부터 화려했다. 그가 어떻게 데뷔하게 되었는지는 모르겠지만 내가 그라면 배창호 감독..

봉준호 감독의 설국열차, 알수록 많이 보이는 영화...

본 포스트는 스포를 포함하니 영화를 보시지 않은분은... 추천버튼만 꾹 누르고 영화를 보신후에 다시 와서 읽어주시기를 권하는 바입니다 ㅎㅎ 오랜만에 만족스러운 한국영화를 보고 나온 느낌이랄까 그 전에도 봉준호의 영화를 보아왔지만 그를 봉테일이라고 부를 만큼 그렇게 대단한가 하는 생각이 들곤 했는데 설국열차는 그런 의구심을 한 번에 씻어줬다. 기대를 하지 않기 위해서 출연진 외에는 자세히 알아보지 않고 본것도 어쩌면 도움이 되었을지도 모르겠다. 영화 평에 대해 호불호가 명확히 갈리는데 설국열차는 보기드물게 많은 생각을 하게해 주는 영화 인것 같다 설국열차 (Snow Piercer) 감독 : 봉준호 출연 : 크리스 에반스, 틸다스윈튼, 존허트, 제이미벨, 에드헤리스, 송강호, 고아성 0. 프롤로그 블럭버스터..

이창동감독의 한국적 리얼리즘1 - 초록물고기

포스트 보시기전에 추천 부터 해주시는 센스~ 어린 시절 왕가위의 영화를 보면서 영화를 잘 모르면서 무작정 왕가위 같은 감독이 되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왕가위같은 감독이 되고 싶다는 생각으로 그가 화양연화를 가지고 부산국제영화에 들고 왔을때 무작정 부산행 비행기에 올랐던 때가 있었다. 그러나 왕가위의 영화는 중학생의 나이였던 당시의 나에겐 다소 어렵고, 진지한 면이 없지않았다. 어린시절 이해하기에는 대사의 깊이가 너무 깊었다. 감독에 대한 막연한 꿈을 준게 왕가위의 영화 였다면 구체적인 꿈을 키우게 한 한국영화들도 있었다. 김기덕이나 이창동 같은 감독들의 영화다 김기덕의 영화는 음악으로 따지면 하드코어나, 하드락처럼 대중성과는 좀 거리가 먼 오히려 서양사람들이 더 받아 들이기 쉬운 영화 같다는 생각이든다..

성룡의 용형호제1, 용형호제2, 차이니즈 조디악(龍兄虎弟1,2,3)

선추천 후감상 해주시는 센스~ 설날이나 추석이 되면 언제느 성룡 영화를 볼 수 있었다... 지금은 좀 뜸하지만 초등학교, 중학교 시절 가족끼리 성룡영화를 보는 것은 명절 풍습(?)같이 되버린 것 같았다. 성룡은 홍금보, 원표, 원화와 함께 경극단원 출신으로 기본적인 무술실력을 잘 갖춘 배우다. 이연걸이나 견자단 처럼 전문 무술인은 아니지만 무술인 못지 않은 실력을 갖추었고, 특히나 이 경극단 출신의 아크로배틱한 퍼포먼스는 홍콩영화의 상징이 되버렸다. 성룡은 젊은시절 한국을 오가기도 하면서 스턴트맨 시절을 겪었다. 정무문에서 스턴트 중인 성룡 이소룡 영화보면 처절하게 맞고, 날라가는 씬도 볼 수 있다. 얼굴은 잘 안보이지만.... 어쨓든 그런 무명시절을 거쳐, 전설..

퍼시픽림 후기(스포살짝)

요즘 트랜드가 되버린 신조어 진경의 거인의 '진격' 퍼시픽림을 진격의 거인과 비교도 많이 하는것 같지만 진격의 거인을 본적 없는지라 비교불가 두둥 퍼시픽림도 갑작스레 끌려가게 되서 우연히 보게 된지라 사전정보도 없이 보게 되었네요. 조금은 허접한 퍼시픽림 후기를 시작해 보겠습니다 일단 퍼시픽림의 감독은 기예르모 델 토로 인데 판의 미로, 헬보이로 유명해진 감독 판의미로는 왠지 좀 아쉬웠지만 깊은 인상을 준 영화였고, 헬보이류는 그닥 좋아하지 않아 보지 않았다. 근데 이 감독...생김새에서 오타쿠 포스가 느껴진다... 전작도 그렇고, 이번 퍼시픽 림 도 그렇고... 생김새에서 느껴지는 본능적인 직감...오타쿠...ㅋ 어찌되었건 그렇고...스토리 짜는 능력은 좀 있는것 같다... 그리고 퍼시픽림의 출연진 중..

정이건의<고혹자1 인재강호 Young & Dangerous,1996>

오늘 리뷰는 고혹자 시리즈의 시발탄인     국내 출시 제목 : 인재강호감독 : 유위강제작 : 왕   정 원작 : 문   준배우 : 정이건, 진소춘, 사천화, 임달화, 오진우, 여자, 오지웅, 임효봉, 주영당  홍콩영화는 흐름을 잘 타는 시장의 특성을 십분 활용하곤한다.    왕우와 이소룡  70년대는 왕우, 이소룡을 필두로 해서 정통무협이 유행했고         70년대 중후반엔 이 허관걸, 허관문, 허관영 3형제의 미스터부 씨리즈가   >  코미디 영화계의 한 획을 그으며 홍콩영화의 흐름을 조금씩 뒤 흔 들기 시작한다.     그리고 70년대의 끝자락 정통무협스타일을 고집하던  기존의 스타일을 깨고 새로운 스타일인  성룡식 무협...코믹한 무협 영화가 나온다...  원화평 감독의 성룡과 석천 취권의..

양조위, 장쯔이, 송혜교, 장진 [일대종사] 예고편

일대종사에 대한 이야기가 언제부터 나온건지 기억조차 가물거린다. 정말 오랜시간 기다리게 한 영화. 왕가위 감독의 페르소나로 불리는 양조위. 홍콩배우지만 홍콩배우 스럽지 않은 배우다운 배우 그러나 때로는 홍콩배우 스러운 면도 없지않은 진정한 배우. 눈 빛 부터 예사롭지 않다. 언제부턴가 속속들이 일대종사의 포스터가 나오기 시작했고, 그리고 스틸컷이 공개가 되며 큰 화제가 되었다. 근데 어떤 것 보다도 화제가 되었던 사진이 있다. 바로 양조위와 송혜교의 백허그 스틸컷 중후한 느낌의 양조위...와 편안한 느낌의 송혜교... 목이 좀 끼어서 불편해 보이기도 하지만... 쨓든...이 사진 하나로 많은 이들의 궁금증을 샀다... 둘이 어떤 영화를 찍고 있는 걸까... 왕가위 영화가 사실 대중적인 영화는 아닌데도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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