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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 결산이란걸 해주네 전에는 없었던거 같은데 2016년에는 열심히 안했구나 하는 반성을 하게 해주는 결산

벌써 말복이 한참 지났는데도 날은 계속 덥네요 밤에는 조금 선선한 바람도 불기는 하는거 같은데 아직 가을느낌은 아닌것 같아요. 복날 퇴근하고 회사근처 방이동에서 한방삼계탕집을 찾았어요. 사무실 이전한지 아직 그리 오래되지 않아서 주변에 뭐가 있는지도 잘 몰라 검색해서 찾아간 한방삼계탕집 6시 반즘인가 갔는데 다행이도 아직 사람이 꽉 차진 않았더라구요. 근데 사람이 슬금슬금 모이더니 나올때 즘엔 줄이 한참 서있더라구요. 복날이라 인삼주 서비스도 없었고... 삼계탕에서 삼 찾기가 하늘에 별찾기 같았지만 그래도 맛은 괜찮았던거 같아요. 녹두가 들었는지 국물이 약간 걸죽하더라구요. 내가 좋아하는 스타일 ㅋ 그렇다고 아주 죽처럼 그런건 아니구요. 이름 모를 한약재도 들어가고 원래 메뉴에는 건강삼계탕, 미용삼계탕,..

오랜만에 글쓰는 것 같네요 요즘 정말 바쁜것 같아요... 얼마전에 강화도에 갔다 왔답니다... 1박2일 일정으로 엠티아닌 엠티였어요 토요일날은 마리산에 갔다왔는데 생각보다 험하진 않더라구요. 돌계단이 잘 되있어서 등산 초보도 쉽게 오를 수 있어요. 산에 오르기 전에 식당에서 밥을 먹었어요 근처에 있는 동태찌개 집이었는데 괜찮더라구요~ 동태도 참 신선하고 짜지도 않고 콩나물이 많아서 참 시원했던것 같아요 마리산 올라갈때 차에 핸드폰을 두고 내리는 바람에 풍경 사진을 못 찍었네요 ㅠㅠ 근데 원래 참성단은 행사 있을때 아니면 개방을 잘 안한다고 알고 있었는데 운이 좋았던건지 개방이 되있더라구요 단군할아버지 기운을 듬뿍 받을 수 있었답니다ㅋ 그리고 역시나 밤에는 고기를 구워 먹었지요~~~ 역시 밖에 나가는건 고..

사무실 옥상은 항상 닫아 놓기 때문에 올라갈일이 없는데 지난 여름 막바지 에어콘 실외기 문제로 잠시 올라갈 기회가 있었던 옥상 사무실엔 이것저것 빡빡하게 들어가 있어서 그리 넓게 느껴지지 않는데 탁트인 옥상은 축구를 해도 될만큼 꾀나 넓직하다 한쪽으로는 동부시립 병원도 보인다. 그리고 옥상 중앙에 뭔가 눈에 띄는... 가보니 뭔지는 모르겠지만 텃밭도 만들어놓았다... 시립병원 반대쪽 청계천 방향... 저멀리 성동구청도 한눈에 보인다... 이렇게 시원한데... 그냥 개방좀 해주면 안되나?ㅋ

오랜만에 온 손님들을 대접하기 위해 옥상에 불을 피웠다... 번개탄에 숯을 올리고 고구마에 호일을 싸 한쪽에 셋팅하고~~~ 6명이 먹을 다섯근의 삼겹살~~ 불판 높이를 조절해가며 태워먹지 않기 위해 애썼다 ㅎㅎ 삼겹이다 보니 기름이 떨어지다 보면 아무래도 불이 확 올라오기도 하니 조절을 잘 못하면 겉만 다 타버리기 마련! 암턴 고난도의 스킬을 부리며 적절하게 구워지는 삼겹살~~~ 어두워서 촛점이 제대로 안잡힌것도 모르고 먹는데만 집중~ ㅎㅎ 암턴...고기는 역시 숯에 구워야 제맛이랑께요~~

먼길을 돌아왔지만 이제부터 다시 시작 힘이 들고 압박이 커질 수록 강해지기 마련 쓰러지지 말자 그냥 지나간 시간들은 그냥 흘러간 과정일 뿐

부산은 여러번 가봤지만 자갈치는 정말 오랜만인듯 한 10년만... 파노라마로 직어봤는데 휘어지게 나오네 ㅋ

2주전쯤... 화단을 갈아 엎고... 어제 일요일... 화원에 가서 상추와 부추 그리고 호박과 고추 그리고 토마토 몇개 그리고 가지... 얼마나 지나야 다 자라고 열매가 나올까...

블러드에서 안재현이 취미로 하기도 했던 컬러링북 요즘 요게 유행인가 보다 나도 지난달엔가 교보에서 스테들러 색연필과 함께 구입해서 야근할때 한번씩 꺼내들었는데.... 잠깐씩 시간내는거다 보니 그림하나 완성하기가 쉽지가 않았는데... 드디어 첫 완성작 ㅋ 그림은 잘 못그리지만 색칠하는 것과 따라그리는것에는 소질 있던나 첫작품(?)이니 만큼 썩 마음에 들지는 않지만 그래도 이 정도면 잘나온거 같다... 하다보면 더 낳아지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