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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카's 무비스토리 35

아옹다옹 사랑이야기 나의사랑 나의신부

나의 사랑 나의 신부 (2014) 7.1 감독 임찬상 출연 조정석, 신민아, 윤정희, 배성우, 이시언 정보 로맨스/멜로 | 한국 | 111 분 | 2014-10-08 90년도 이명세 감독의 동명의 영화를 리메이크한 2014 나의사랑 나의신부 90년도 버젼에서는 당대 최고의 청춘스타였던 박죽훈과 최진실이 주연이었는데 2014년 신 버젼에서는 신민아와 조정석이 주연이다 신민아는 여신으로 불리지만 영화쪽에서는 티켓파워가 크지 않고, 조정석은 건축학개론 납득이와 관상에서 팽헌역으로 자신만의 독특한 케릭터 연기로 주목을 받았지만 역시나 흥행을 보장하기는 힘들지 않을까 싶었다... 그러나 나의 예상은 빗나갔다. 둘의 연기도 연기지만 아기자기한 영상과 코믹하면서도 공감가는 상황연출과 대사가 영화를 돋보이게 하면서 이..

차승원이 배우로 느껴지기 시작한영화<박수칠때 떠나라>

장진 감독의 영화는 항상 좀 참신한 편이다 그 참신함이 약간만 옆으로 새도 관객들에게 혹평을 받게 마련인데 나는 취향이 독특한지 장진의 영화는 거의 다 인상깊게 본 편이다. 이 영화도 재미있게 본 영화중 하나다... 곳곳에서 등장하는 소위 장진사단의 배우들... 장영남, 류승룡 그리고 우정출연한 정재영 그리고 이름은 모르지만 인터뷰하는 살인마 아저씨... 이 배우들을 볼 수 있는 것만으로도 왠지 즐겁게 느껴진다... 그리고 싸이코 연기에 일가견 있는 신하균 그리고 레전드 서판석으로 드라마에서 전설적인 형사연기를 제대로보여준 차승원이 이 영화에서는 검사계의 전설로 나온다... 이때만 해도 아직 연기가 설익은 편이지만 전에 출연했던 신라의 달밤이나, 귀신이 산다 등에서 보여줬던 어설픈 코믹연기에서 이제 진지..

끝까지 딱 떨어지는 영화 이선균 조진웅의 끝까지 간다

영화를 볼때 기대가 크지 않거나 아예 없다면 의외의 성과를(?) 거두기도 하는데 끝까지 간다가 그랬던것 같다... 칸 영화제 초청 받았다는 것도 모른채 350만명이라는 의외의 관객수를 동원한 영화라는 것도 모른채 그냥 아무생각 없이 봤는데 이선균과 조진웅의 조합 꽤나 괜찮았다. 감독도 뭐 거의 신인이나 다름 없는데 영화 보는 내내 지루함 없이 잘 끌고 나간다... 줄거리는 형사 이선균이 장례식에서 부터 시작된다... 장례식 중 급한일로 나와 운전을 하게된 이선균... 술도 조금 먹은상태에서 운전하다가... 개한마리를 피하다가 어두운밤 사람을 치게 된다... 돈 상납도 좀 받고 하면서 약간은(?) 타락한 형사지만... 그래도 사람을 치어서 죽였으니 이게 보통읾만은 아니다. 이선균은 10년차 형사지만 약간은..

약간은 섬뜩한 코미디 영화 시실리 2km

대중적으로 큰 사랑을 받고 있으면서도 티켓파워는 상당히 약한 임창정 주연급이지만 아직 대박영화는 없는 배우 가장 성공했던건 색즉시공인거 같은데 대략 400만... 그 외의 작품들은 대부분 잘 되야 100만에서 200만 남짓... 시실리는 그래도 200만정도 되니 그의 작품중에는 꾀나 잘들어간 영화다... 윤제균과 친해서 해운대때도 먼저 제의가 들어왔었는데 다른 작품 찍느라 그랬었나 어쨓든 고사했는데... 영화가 생각외로 너무 잘되 배아팠다고...ㅎㅎ 다음 작품은 꼭 잘되길 고대하면서.. 아 근데 임창정 영화들이... 대부분 좀 스토리가 빈약하다... 과장된 케릭터에 비해 주변 케릭터들이 너무 약하고 시나리오도 받쳐주지 못한다... 시실리 2km (2004) 8 감독 신정원 출연 임창정, 권오중, 임은경,..

상업성에 본질을 놓친 장혁 조보아 주연의 가시

영화를 극장에 걸고 투자한 만큼의 수익을 내려다 보면 영화에서 말하고자 하는 것과 다르게 영화의 일부가 포장되어 마케팅의 도구로 사용되는게 일상화 되있다... 그 도구 중 가장 효과있는 것이 바로 여배우의 노출인데 영화 가시도 조보아의 노출에만 노이즈 마케팅이 집중되었고 물론 관객들의 관심도 온통 그쪽으로 쏠리게 마련이다... 그러다 보니 관객의 기대치는 모두 조보아 노출로만 가있고 정작 영화가 말하고자 했던것을 캐치하는 관객은 몇 안되기에 혹평이 쏟아지게 마련이다.. 노출과 함께 마케팅에서 부각 시키고자 했던게 바로 스릴러적 요소 인데 사실 이 영화가 스릴러적인 요소를 가미 하긴 했지만, 사실 막판에가서 조보아가 꼭지돌고 장혁의 오랜 친구이자 동료인 이도아를 죽이기 전까지만 해도 이게 스릴러인지 좀 지..

이도 저도 아닌 영화가 되어버린 제임스카메론의 어비스..

89년... 심연이라는 이름으로 개봉한 어비스... 터미네이터 1과 에일리언2의 대박행진을 이을 거라고 제작자도 감독도 배우도 관객도 예상했을 터.... 당시 어려서 상황은 잘 모르지만... 뭐 어쨓든 터미네이터와 에일리언이 어떤 영화인가... 80년대 죠지루카스의 ILM의 힘을 거치지 않고 성공한 거의 뭐 유일하다 싶은 대작들 아니었던가... 그런 제임스카메론이... 5천만 달러라는... 당시 상상하기 어려운 정도의 투자비를 받아 3년동안의 대장정을 통해 만들어 낸.... 망작이 되어버린 어비스... 영화에서는 스타급 배우도 볼 수 없고... 괴 생명체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도... 어디서 왔는지도... 명확하게 설명해 주지 않는다.... 터미네이터 시리즈 같은 웅장한 폭발신도 과격한 액션신도, 그 흔한..

[혹성탈출-반격의 서막]혹성탈출을 보고 건진건....(스포)

가끔 원치 않게 영화를 보게 된다. 이번에도 뭐 그닥 보고 싶은 영화는 아니었다. 혹성탈출을 본적이 없기에 SF물이나 환타지물을 그닥 즐기지 않기에 정말 잘 만든 영화가 아니라면 말이지... 그런데...기대치가 없었던 나머지.. 생각 보다는 탄탄한 스토리를 갖췄고, 익숙한 배우는 많지 않지만 배우들의 연기도 괜찮았다. 특히 유인원들의 내면연기란 기대이상이었다 ㅋ 물론 모션 캡쳐라고 하니 단순 컴퓨터 그래픽과는 또 다르겠지. 내용을 살펴보면... 인간이 유인원을 대상으로 바이러스를 연구하다가... 바이러스가 유출 되어 멸망위기에 처한다... 실험대상이었던 유인원들은 인류와 대립하게 되고 인류는 멸망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정도로 많은 희생을겪게 된다... 그리고 10여년이 흐른 상태가 반격의 서막이 오르는 ..

[홍콩4대천왕] 연기잘하는 가수 장학우

83년 생, 우리세대를 말할때 보통 이해찬 1세대라는 말을 많이 하는거 같다.어설프게 껴있지만 우리 나이대 친구들중재수를 했거나 유학을 갔다왔거나 좀 취업을 늦추게 된 친구들은 첫 취업시기 88만원세대 라는 말을 듣기도 한 세대다... 뭐 어쨓든 이번 포스팅과는 큰 상관 없는 얘기고; 보통 사춘기 시절 가요를 듣기 시작하는 경우가 많다... 나도 중학교 2학년때 쯤 처음 가요(?)를 들었다... 보통에 우리 나이때에 또래들은 서태지 3집이나 서태지4집 혹은 듀스 2집으로 가요를 듣기 시작한 친구들이 많다. 그러나 난 좀 특이했다. 내가 처음 구입한 가요 테이프는 장학우의 망기니아주불도였다. 장학우라는 배우를 좋아했는데 그의 별칭이 가신(歌神)이라는 얘기를 듣고 처음 레코드가게에가 테이프를 질렀다. 망기니..

[표적] 류승룡, 유준상 그리고 진구 세 배우의 연기가 아까운 영화...

영화 표적 리뷰를 시작에 앞서... 본 리뷰는...다량의 스포를 포함하고 있으니... 영화를 아직 안 보신 분 중... 이 리뷰를 보고 실망하고 싶지 않다면... 영화를 보고 다시 보시기를...권해드립니다요 ㅋ ---------------------------------------------- 어제 일요일...동료분들과 오목교 메가박스에서 영화를 볼 기회가 되어서... 내 의견과는 별 상관없이 표적을 보게되어서~ 오랜만에 보는 영화긴 하지만 뭐 그닥 영화관에서 보고 싶은 영화는 아니였지만... 류승룡에 대한 최근작들을 보고... 그래도 기본은 하겠지...라는 허황된 꿈을 갖고 보게 된영화... 일단 표적의 스펙부터... 감독 : 창 주연 : 류승룡, 유준상, 이진욱, 김성령, 조여정, 진구, 조은지 감독..

참 나를 찾기 위한 여정<월터의 상상은 현실이 된다.>(스포주의)

우연히 다운받게 된 영화 요즘 영화에 관심을 두지 못하고 사는지라 사전 정보 전혀 없이 보게 되었다. 기대 제로. 결과는? 대만족~ 주연은 우리에게도 익숙한 배우인 벤스틸러 코믹한 케릭터로 익숙한데 이번에는 약간 진지한 성경을 지닌 역할이다. 감독까지 직접한 벤스틸러 본인스타일의 영화를 만들되 자신의 이미지에 약간의 변화를 두고 싶었는가 보다... 그러나 결과적으로는 굉장히 자연스러웠다... 평소 꼼꼼하게 일은 잘하지만 16년간 월간잡지 LIFE의 사진현상하는 일에만 몰두 하고 취미라곤 없는 재미없는 인간이다. 그의 유일한 취미는 상상하며 멍때리기 평상시 말수도 별로 없고 일만 열심히 하는 무뚝뚝 한 평범한 남자였다가 멋드러진 자신만의 세상 속에서는 낭만을 알고 자신감도 넘치는 훈남으로 변신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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