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카's 세상이야기

반전꾀하는 블러드 10회 리뷰

캬라멜모카라떼 2015. 3. 24.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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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월화 드라마 블러드

 

빛나거나 미치거나를 보느라

 

본방 사수는 못하지만

 

첫회부터 꾸준히 보고 있다.

 

한국판 트와이라잇이라고나 할까

 

별그대와 너포위에서

 

나름의 역할을 잘 소화했던

 

안재현

 

이번에는 원톱에 가까울정도로

 

많은 분량을 소화하는데

 

아직은 그 정도의 분량을 소화할 능력이 부족해 보인다.

 

아니나 다를까...시작과 동시에

 

안재현 발연기 논란에 휩쌓이고

 

시청률을 점점 하락세 이번주 3%를 찍었다.ㅎㅎ

 

뱀파이어라는 소재가

 

아직은 한국배우들이 한다는 것이

 

조금은 어색한 감도 없지않지만

 

쨓든...나는 재미있게 보고 있다...

 

 

처음 몇회를 아무생각없이

 

우연히 봐서 구혜선인지를 몰랐다

 

그정도로 기존의 이미지에서 많이 탈피했다.

 

그런데 대중에 대한 구혜선의 기대 때문이었는지

 

180도 달라진 그의 연기를

 

구혜선 발연기 논란에 휩쌓이게 했다.

 

 

하지만 나는 그게 연기를

 

못해서가 아니라고 느낀다.

 

왜냐면 나는 1,2회때

 

그 까칠한 모습에서

 

구혜선을 보지 못했고,

 

다만 구혜선이 맡은 유리타가

 

설마 주연급이라고는 생각 못했다.

 

그냥 비중있는 악역 정도로만 생각했다.

 

 

 

 

박지상역의 안재현과

 

초반부터 삐그덕 되던 유리타 구혜선

 

 

잘난척 하기 좋아 하지만

 

항상 박지상 안재현의 아우라에

 

굴욕만 당하고 만다...

 

그렇게 티격태격하다가

 

박지상의 정체를 알게 되고

 

게다가 박지상이 어릴적 제주도 숲에서

 

들개로 부터 구해준

 

그 오빠 였음을 알게 된다...

 

그둘의 관계는

 

처음엔 자존심 싸움

 

그 다음에는 호기심

 

그 다음에는 애틋함?

 

뭐 어쨓든 단계별로 서로를

 

알아가면서 왠지모를

 

스파크가 터지기 일보직전까지

 

가고 있는것 같다

 

 

 

그리고 원장 지진희

 

박지상 안재현이

 

지진희의 정체를 알게 되지만

 

지진희는 끝까지 자신의 의도를

 

숨기고...

 

겉으로는 안재현을 존경하듯

 

대하지만

 

뒤로는 그를 암살하려 하고...

 

그게 잘 안되자

 

그를 이용하기 위해

 

거짓말로 박지상을 회유하려 한다...

 

그러나 원장의 비밀연구가

 

무수한 의혹을 보이면서

 

박지상은 원장의 야누스적인

 

두 얼굴사이에서 어떤게

 

진실일지 고민하게 된다.

 

 

 

 

그리고 어제 10회에서

 

최대 반전이었던 민가연역의 손수현

 

박지상이 직접 면접보아 뽑았고

 

처음부터 어머니 운운하면서 동정심 얻고

 

밥도 제대로 못 먹고

 

빵으로 끼니를 때우고

 

선배들에게 이리 저리 깨지며

 

동정심을 사다가

 

박지상에게 소원이라며

 

밥한끼 사달라는

 

순수했던 소녀가...

 

원장 지진희가 오래전에

 

그녀를 살리기위해

 

고의로 감염시킨 그의 심복이라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순수한 박지상 빠로만

 

여겨졌던 그녀가

 

지금껏 속여왔다는 것이 밝혀지면서

 

반전을 꾀하고 있다...

 

하지만 아직도 블러드를 검색하면

 

안재현 발연기, 구혜선 발연기가

 

연관검색어로 장악하고 있는

 

현실 앞에...돌파구가 될지는

 

미지수...

 

 

어쨓건간에...

 

다음주 블러드 11회, 12회도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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