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도전을 이은 정통사극 징비록 출연진의 열연으로 시작부터 반응이 뜨겁다... 명량이후 이순신을 비롯한 임진왜란 전후의 역사에 대한 관심이 뜨거워졌던 2014년 그 열기를 유성룡으로 이어간다. 징비록 3회에서 옥에 갇힌 송구봉... 그는 베일에 쌓인 인물인데 징비록에서는 유성룡을 대적하는 카리스마적인 악인 같은 케릭터로 등장한다. 서인을 뒤에서 조정하면서 선조의 욕망을 불태운다. 송구봉에 대해서는 알려진바가 많지 않아 내가 그려왔던 송구봉의 이미지와는 많이 다르지만, 송구봉은 극적인 재미를 불러 일으킨다. 사극이 처음인지는 모르겠으나 처음보는 듯한 김상중 그가 맡은 서애 유성룡은 3회에서 우의정까지 승진을 하는데 동인의 대표적 인물로 영의정 이산해를 수장으로 하는 동인의 중심축으로 나오지만 이산해와는 정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