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저녁 8시 신도림 cgv에서 지인과 함께 본 덕혜옹주 이름은 들어 봤지만 덕혜옹주는 어떤 삶을 살았는지 잘 알지 못했다. 미리 찾아보고 감상할 수도 있겠지만 요즘 영화를 볼때는 스포도 스포고 아무런 기대를 하고 보지 않으려고 관련 정보를 전혀 찾아 보지 않고 포스터 정도만 보고 영화를 예매하곤 한다. 그러면 아무래도 기대가 없는만큼 실망도 없으니 영화를 더 재미나게 볼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서다. 덕혜옹주 역에 손예진 그녀의 어린시절 아버지 고종의 정략해준 김장한 그리고 친일파 한택수역의 윤제문 그리고 감독은 8월의 크리스마스 허진호 허진호 감독님은 보통 직접 각본을 쓰는 경우가 많은데 이번 영화에서는 연출만 많았다. 잘은 모르지만 아무래도 사극이고, 게다가 근대사다 보니 민감한 부분도 많았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