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숙하게 보던 것도
익숙하게 봐오던 것도 어느 순간에 '빡' 깨달음이 오기도 한다. 그 동안은 항상 보면서도 그냥 무심코 남들이 하는 얘기 이해 하는 정도로 넘어가다가... 어느 순간에... 한번에 깨쳐질때가 온다. 이 글자를 통해 이번에 새로운 깨달음을 얻었다... 임금제, 하느님제 (帝) 자의 고대 갑골문자다... 그냥 帝 비스무리하게 생겼네 라고만 생각했던 이 글자 하나에서 그 동안 공부했던 것들이 하나로 압축되어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그 동안의 공부가 헛되게 느껴지기도 하는 한편 그 동안의 공부가 있었기에 어느 순가에 눈에 들어왔다는 생각도 동시에 든다... 하아... 아직 갈길이 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