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덧 선선해진 가을저녁. 얼큰하고 따땃한 국물이 땡기는 날씨. 오랜만에 다녀온 애니골에서 맛있는 두부요리집을 발견했습니다. 애니골맛집:: 강황두부명가 입니다. 넓은 홀에 모임전용 룸도 있어서 여러 인원이 와도 충분히 수용 가능하겠어요. 벽에 붙어 있는 것을 보니 주로 많이 찾는 식사류인가봅니다. 메인메뉴 "황제세트"를 시켰습니다. 황제세트는 65,000원. 네 명이서 배불리 먹을 수 있는 양입니다. 애피타이저로 나오는 순두부입니다. 여기서 직접 만든 두부고요~ 사진에 별로 표시가 안나네요. 일반 두부는 아이보리빛인데 이곳 두부는 누리끼리합니다. 몸에 좋은 강황이 들어가서 그렇다네요. 메인요리 보쌈 먼저^^ 누르스름한 두부 빛깔 보이시나요? 저는 보쌈김치가 제일 좋더라구요~ 조기도 인원수에 맞춰서 주시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