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아침식사 드시고 출근하셨나요? 한때 광풍이 불었던 1일 1식도 그렇고 꼭 그것만은 아니더라도 바쁜 아침에 식사 거르고 다니는 것이 직장인들에겐 이상할 것 없는 평범한 일상의 시작입니다. 아침에 따뜻한 밥에 국에.. 3찬 정도 챙겨먹고 온다면 직장인 중엔 임금뻘이요, 야채주스 갈아먹고 오는 것은 귀족뻘 쯤 될까요? 이불 안에서 꿈지락대느라 허겁지겁 가방들고 뛰쳐나가기 바쁜데요. 요즘에는 대충 콘후레이크에 두유 말아먹고 나오는 것으로 위안을 삼습니다. 마침 오늘은 반복되는 하루 속에서 '이상한 행복감'을 느끼며 출근을 했는데 옆에 동료가 아침 먹었냐며 집에서 직접 갈아온 콩국물(두유같은)과 집에서 냄비에 직접 구운 군고구마와 초콜렛을 건네주는 것이었습니다. "안 먹었지~" 하고 대뜸 받는 제 두 손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