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카's 세상이야기

<수백향> 뒤바뀐 운명의 설희, 설난 그리고 명농과 진무 인물관계도 정리

캬라멜모카라떼 2013. 12. 23.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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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단 손가락부터 눌러주시고요~ --*

 

요즘 pooq서비스로 안보던 드라마를

 

스마트폰으로 즐겨 보는데 꼭 빠지지 않고

 

보는 드라마가 기황후와 수백향

 

역사적인 부분은 둘다 고증이 많이

 

부족하고 픽션이 많이 가미 되었지만

 

황제문화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볼 수 있는

 

작품인 것 같다...

 

 

수백향은 우리나라 사서에서는 보기 힘들지만

 

일본 사기에 기록되어 있는 실존인물이라고

 

알려져 있다.

 

 

 

 

 

 

 

백제를 수호하는 향 이라는 뜻으로

 

극중에서는 무령왕릉이 주어진 친딸의

 

이름으로 나온다.

 

 

혼란의 역사속에서 수백향에는 두명의 운명이

 

뒤 바뀐다...바로 주인공이자 백제의 공주

 

수백향과 명농태자가 그 운명의 주인공이다.

 

 

 

 

 

수백향은 본래 설난이 맞다.

 

그러나 그진실을

 

알게 된 그의 동생설희.

 

 

본래 물욕이 맞던 설희가 자매의 정도

 

잊은채 거짓을 황궁에 들어가 수백향행세를 하게된다.

 

 

 

 

 

그리고 명농은 무령왕에 의해 운명이 뒤바뀐다.

 

 

간난 아이시절...

 

동성대왕이 죽고 무령왕이 황제에

 

등극하면서 자신이 혹여 동성대왕의 아들 진무가

 

자신의 자리를 위협하는 날이 온다면 자신이

 

극진히 모시던 동성대왕의

 

아들을 죽이게 되지는

 

않을까 하는 마음에 동성대왕의

 

아들 진무와

 

명농태자를 바꿔치기 한다.

 

 

그 사실을 유일하게 아는건 무령왕을 모시는

 

내관뿐....

 

 

일단 정리한 <수백향>의 인물관계도 부터 보면서

 

지금까지 전개된 내용과 수백향을 비롯한

 

각 케릭터를 정리해보자

 

 

 

 

 

 

 

좀 복잡하다...

 

글씨가 잘 안보이니 클릭해서

 

봐야할듯...

 

 

무령왕을 중심으로 해서 정리했고,

 

선왕인 동성대왕부터 짚어보면

 

동성대왕은 무령왕과

 

연유는 나오지 않았지만

 

본래 무령왕이 왕의 직계인거

 

같은데 동성대왕에게 양보했다고 나온다.

 

 

 

 

 

 

그러나 동성이 인망을 얻지 못해

 

혼란스러운 시대가 온다.

 

 

그 틈을 타 동성대왕과 그 선왕을 위해 충성했지만

 

신임받지 못해 변방에 머물게 된

 

 백가가 앙심을 품고

 

동성을 시해하고 무령왕을

 

 

등극 시켜려고 애쓴다....

 

 

 

여기서 주요 역할을 하는것이

 

후에 좌평이자 무령왕의 장인이 되는 내숙이다.

 

 

그는 무령왕의 충신이기 전에 백제의

 

충신이다.

 

 

백제를 위해 동성대왕 보다는

 

융(무령왕)이 황제가 되는 것이

 

백제를 위해 낳은 선택이라는 판단하에

 

그를 왕위 올리려 뒤에서 애쓴다.

 

 

어찌보면 백가가 반란을 일으킨 결정적인

 

역할을 한것도 내숙이다.

 

 

당시 융은 백가의 딸 채화와

 

 사랑하는 사이였다.

 

 

 

 

<채화로 오랜만에 나온 명세빈>

 

 

 

왕위의 대한 욕시보다는 채화와 단둘이

 

소박하게 살기를 꿈꿀때였다....

 

 

그래서 충신인 내숙은 융이 채화와 헤어지고

 

왕위의 욕심을 내야 한다는 일념아래

 

융의 지시없이 백가를 찾아가

 

마치 융이 동성대왕의 죽음을

 

기다리는 듯한 뉘앙스로 백가에게

 

사인을 준다....

 

 

안그래도 불만이 많던 백가는

 

이를 덮썩물고 동성왕을 시해하기에 이른다.

 

 

하지만 융에게는 유일한 결점이 있었으니

 

바로 피붙이 바보라는 점이다.

 

 

동성대왕이 다들 융을 싫어해서 전장에

 

내보내기때문에 그를 죽이려하는거라고

 

떠들었지만 동성은 그를 무한히 신뢰하기

 

때문이였고, 융은 동성을

 

 위해 자신의 몸에

 

칼을 그어 피를 내어

 

 동성을 살릴 만큼 동성대왕을

 

생각하는 사람이었고, 동성이 죽자

 

꼭지가 돈다(?)

 

 

자신의 사랑하는 사람인 채화의 아버지라는

 

사실도 자신의 피붙이를 죽인자는 원수일 뿐이었다.

 

 

그렇게 백가를 처단하고 채화와는 돌이킬수 없는 관계가 된다.

 

채화는 융의 아이를 임신한 사실을 숨긴채

 

 

 

 

전장의 화살받이 백가의 노비인

 

구천이 평소 채화를 짝사랑하다

 

위기의 처한 채화를 위해

 

목숨을 걸고 둘이 도망쳐

 

융의 딸 설난이를 낳고,

 

 

 

 

이어 지극적성 아껴주는 구천과

 

재혼하여 동생 설희를 낳는다.

 

 

 

 

 

 

항상 먹을것과 동생만 가족만 있으면 밝게 웃고

 

친화력 있는 설난과

 

소리도 못듣고 말도 못하는 아비 밑에서

 

산속에서 자라야만 하는 자신의 팔자에

 

불만이 많아 항상 뾰로퉁하고,

 

불만에 찬 표정의 설희

 

같은 배에서 낳지만 씨가 달라서인지

 

정반대의 성격으로 커나간다.

 

 

 

 

한편 융은 채화를 잃고,

 

개인적인 감정을 잊고

 

왕에 등극한다.

 

 

이미 병권을 쥐고 있었기

 

때문에 어려운 일만은 아니다.

 

등극후 극비리의 자신의 어린 아들과 동성대왕의

 

어린 아들을 바꿔치기 한다...

 

 

 

자신의 아들보다는 훗날

 

동성대왕의 아들을 죽이게 될날이

 

오지 않을까 하는

 

두려움 때문이다.

 

 

 

 

 

그렇게 황태자 명농과 진무공도 운명이 뒤바뀐다.

 

진무공은 동성대왕이 죽자

 

연불태의 손에 의해

 

키워진다.

 

 

 

동성대왕의 충신이자 해좌평의 견제세력인

 

연불태.

 

 

그는 끝까지 무령왕이 동성대왕을 죽게 했다고

 

생각하는 마음을 지우지 못하고,

 

진무공이

 

대업을 이어야 한다는

 

 야심을 갖고 진무공을 키운다.

 

진무공은 호색한의 가면을 쓰고 사람들의

 

시선에서 벗어나 한발뒤에서 무령왕을 제껴버리고

 

왕이 되기를 넘본다...

 

 

 

융과 이루지 못한 꿈을 가야에서

 

구천과 이루게 된 채화는

 

두 딸을 키우며 알콩달콩 살지만...

 

행복이 오래가지 않는다...

 

 

채화와 수백향의 존재를 알게된

 

해좌평이 무령왕의 가야 행차시

 

채화를 만나게 되고,

 

둘의 만남을

 

주선하려 하지만....

 

 

그때부터 비극의 스토리가 시작된다.

 

 

진무공이 사병을 써서

 

비적때를 위장해 채화의 집을 습격하고

 

그 일로 채화는 죽고

 

구천, 설난, 설희는

 

뿔뿔히 흩어진다.

 

 

설난과 설희는 구천이

 

죽은 줄로만 알고 있다...

 

 

 

 

설난은 설희를 찾기 위해

 

우연히 만난 명농태자의 도움으로

 

비문이 된다.

 

 

비문은 백제의 세작(간첩)이다.

 

 

여자의 몸으로 죽을고생을 하며

 

비문의 훈련을

 

이겨낸다.

 

 

 

 

동생을 찾겠다는 일념하나로...

 

그의 설난의 최대약점인 배고픔 마져

 

 이겨내며 죽을 고생을 하고....

 

그 훈련을 같이 받게 된 망구와 똘대...

 

그는 가야의 비적출신이지만

 

배고파서 비적이

 

되었을뿐 심성만은 착하다...

 

그리고 이 둘은 수백향의 웃음 포인트로

 

작용한다.

 

 

 

채화와 구천을 죽이고 집에 불을 지른것이

 

 

 

 

비적이라고만 생각한 설희는

 

우연히 채화가 죽기전

 

설난이 아버지 구천의 딸이 아닌 무령와의 딸

 

수백향이라는 유언을 듣게 되고,

 

 

평소 공주처럼 살기를 꿈꾼 설희는

 

설난인척 하고,

 

 

황궁에 무령왕이 채화에게 준

 

랑의 징표인

 

비녀하나를 들고 가서

 

수백향으로 살아가게된다.

 

 

 

 

 

그렇게 사람들의 이목을 뒤로 한채

 

어릴적 꿈을 이룬듯 하지만...

 

 

비문의 시험을 통과하고 나타난 설난이

 

설희에게는 존재 자체많으로도

 

자신의 생명의 위협을 느끼고

 

악역으로 변신하게 된다....

 

더군다나 고구려와 회담시 볼모로

 

수백향을 요구함에 따라

 

태자명농이

 

설난을 가짜 수백향으로

 

변장시키는데...

 

 

 

 

결국 운명은 설난의 손을 들어줄거라는

 

암시일지도 모르겠다....

 

어쨓건...

 

명농은 공주의 모습으로 분한

 

설난에게 마음을 빼앗기기 까지 한다.

 

 

털털한 성격에

 

남정내들과의 훈련으로

 

더더욱 남자같은 모습으로만 보였던

 

설난에게 공주의 옷을 입히자

 

크게 달라 보였던 것...

 

 

둘은 아직 한치 앞을 볼 수 없는 로맨스를 향해

 

조금씩 나아가고

 

 

 

 

설희는 비극의 스토리를 만들어가기 위해

 

눈에 불을켠다...

 

 

그 과정에서 희생양이 생기게 되는데....

 

바로 비문의 교관인 사도..

 

 

 

 

평범한 수기군으로 위장했지만

 

신묘한 칼솜씨를 보고

 

보통내기가 아니란것을

 

알게된 수백향 설희가

 

그를 수하로 두게 되고,

 

 

그를 이용해 처음에는 설난이

 

고구려 세작이라는

 

망말을 하는데 이어서...

 

 

 

 

이제 해좌평 마져 고구려의 세작과 내통했다는

 

모함을 하게 이른다...

 

채화의 집에서

 

채화의 딸을 본적이

 

있기에 평소 설희를

 

미심쩍게 생각해

 

설희의 음모를

 

예감한 해좌평이 설희에게

 

마음에 안드는 사람을

 

해하기 위해 무모한

 

사람을 음해하지 말라는

 

경고를 하자

 

설희가 비문의 사도를

 

이용해 해좌평을

 

고구려 세작으로 뒤집어 씌우는

 

음모를 꾸민것...

 

 

 

 

 

 

이에 해좌평은

 

옥살이를 하게 되지만..,

 

 

결국 그 과정에서

 

사도의 행적이 들통나고....

 

수백향은 사태의

 

심각성에 전전긍긍하지만

 

 

 

 

 

사도는 끝끝내

 

자신이 가짜 수백향이라는

 

것 마져 고백하며

 

진솔되게 대해준

 

설희를 위해...

 

 

본인 혼자의 소행으로

 

일을 마무리 하고

 

생을 다한다.

 

 

 

기황후 처럼 수백향도

 

1회때 드라마의

 

결말이 먼저 나와서

 

두명의 수백향

 

설희와 설난의

 

운명은 대략 짐작이 간다...

 

 

그러나 아직까지

 

출생의 비밀이 밝혀지지

 

않은 명농과 진무

 

둘간의 갈등이

 

조만 심해져야 극적 재미를

 

주지 않을까 생각하는데

 

시간이 좀 더 걸릴 것 같다...

 

그리고 죽은 줄만 알았던

 

구천

 

 

 

그는 고구려의 세작이되고

 

고구려 을밀의 지시에 따라

 

진무공에게 접근한다.

 

 

이에 따라 설날, 설희와

 

어떤 비극의 역사를 낳게될지

 

기대된다.

 

 

그리고 태자명농과

 

진짜 무령왕의 후손인 진무공

 

그 둘과의 대립도

 

어떤 식으로 전개 될어질지....

 

 

 

 

 

앞으로도 기대된다...

 

본.방.사.수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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