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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시픽림 후기(스포살짝)

캬라멜모카라떼 2013. 7. 22.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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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트랜드가 되버린 신조어 진경의 거인의 '진격'

 

퍼시픽림을 진격의 거인과 비교도 많이 하는것 같지만

 

진격의 거인을 본적 없는지라 비교불가 두둥

 

퍼시픽림도 갑작스레 끌려가게 되서 우연히 보게 된지라

 

사전정보도 없이 보게 되었네요.

 

조금은 허접한 퍼시픽림 후기를 시작해 보겠습니다

 

 

일단 퍼시픽림의 감독은 기예르모 델 토로 인데 판의 미로,

 

헬보이로 유명해진 감독

 

 

 

 

판의미로는 왠지 좀 아쉬웠지만 깊은 인상을 준 영화였고,

 

헬보이류는 그닥 좋아하지 않아 보지 않았다.

 

근데 이 감독...생김새에서 오타쿠 포스가 느껴진다...

 

전작도 그렇고, 이번 퍼시픽 림 도 그렇고... 생김새에서 느껴지는

 

본능적인 직감...오타쿠...ㅋ

 

 

 

 

어찌되었건 그렇고...스토리 짜는 능력은 좀 있는것 같다...

 

 

그리고 퍼시픽림의 출연진 중 익숙한 배우는 론펄먼 뿐이다.

 

요즘 그닥 영화를 많이 못 보고, 관심도 예전 같지 않다 보니

 

모르는 배우들이 많다. 알더라도 그냥 얼굴정도 익힌 정도.

 

 

 

론펄먼은 오래 전부터 좋아 하던 배우다.

 

86년도 영화 장미의 이름 이라는 영화를 티비에서 처

 

음 봤을때 부터 깊은 인상을 받았다.

 

 

곱추역인데 어린시절 나는 그가

 

정말 장애가 있는 배우라고 믿었었다.

 

 

주로 악당으로 나오고 괴기스러운 역으로 나왔는데

 

헬보이 출연 이후  주가가 많이 상승한것 같다.

 

 

근데 그나마 잘 아는 배우인 론펄먼은 역할이 크지 않다.

 

크레딧에 표시는 안되었지만 왠지 우정출연 느낌이랄까

 

케릭터는 참 인상적이긴 하지만 죽는 장면도 참 허무하다.

 

 

 

각설하고 퍼시픽림 후기로 돌아가보자.

 

왠지 스토리는 고질라+에반겔리온+태권브이 등을

 

짬뽕시켜 놓은듯한 스토리.

 

 

 

 

태평양 심해에서 '카이주'라 불리는 우주괴물이

 

올라오는데 그놈들이 인류를 위협하고

 

인류는 이에 대응하기 위해 '예거'라 불리는 로봇을 만들게 된다.

 

 

 

 

처음엔 예거의 승승장구로 인류의 승리라고 생각했지만

 

점점 카이주의 진화와 잦은 공격으로

 

 

수세에 몰리기 시작하고, 주인공이자 예거의 파일럿인

 

찰리헌넴은 고전끝에 파트너인

 

 

형을 잃게 되고, 정부도 예거 프로젝트를 보류하고,

 

벽을 쌓아 카이주를 막고자 한다.

 

 

 

 

 

그러나 계속해서 카이주는 진화되고, 벽을 너무도 쉽게 뚫어버리자

 

 

 

 

예거 프로젝트의 대장인 이드리스 엘바는 정부의 지원없이

 

레지스탕스로 활동하기로 선언하고, 홍콩에 기지를 세운다.

 

헌넴은 형을 잃고 몇년간 방황했지만

 

엘바의 부름으로 부대에 복귀하게 된다.

 

 

 

거기서 새로운 파트너 기쿠치 린코와 한팀을 이룬다.

 

 

 

처음에는 서로의 아픈 기억이 드리프트(서로의 기억을 공유하는 시스템)에

 

어려움을 겪지만 상황이 닥치자 잘 헤쳐나간다.

 

 

 

 

기쿠치는 어린시절 예거에게 가족을 잃은 아픔을 갖고 있고,

 

찰리헌넴은 형을 잃은 아픔을 갖고 있고,

 

 

서로의 아픈기억을 인류를 구하고자 하는

 

하나의 목적을 위해 이겨낸다.

 

 

내용은 여기까지... 아직 개봉중이라 너무 많이 까면 욕먹을 지도...

 

여러 국가의 대표 로봇을 모델로 한거 같던데 자세히는 모르겠고,

 

태권브이가 나오지 않아 아쉬워 하는 분들도 많은 듯.

 

 

영화 스타일은 그닥 제 스타일은 아니지만 그래도 그래픽이라든가

 

완성도를 따지자면 좋은 점수 주고 싶다.

 

 

 

트랜스포머하고도 비교 많이 되는데 느낌이 많이 다른건

 

트랜스포머는 고도의 외계문명으로 만들어진 거라

 

좀 망가져도 금방 다시 살아 나고,

 

합체도 하고 그래서 망가져도 걱정이 안되는데

 

퍼시픽 림의 예거는 현 인류가 만든 로봇이다 보니,

 

왠지 계속 불안하고, 저거 망가지면 대체 얼마의 비용이

 

날라가는 걸까 하는 불안 불안....

 

 

그런 아슬아슬함이 약간 답답하게 느껴지고,

 

천만도시로나오는 홍콩의 도심을 가차없이 부숴되는데

 

당최 얼마나 많은 사람이 희생될까 하는 느낌도 들고....

 

그런 부분들이 조금 아쉽고,

 

 

캐스팅도 조금 아쉬움을 남고...

 

그리고 좀 더 다른 파일럿의 캐릭터를

 

잘 살렸다면 더 좋은 영화가 나오지는

 

않았을까 하는 여담도 해보면서...끗

 

 

 

아래는 서비스로 국가별 로봇의 포스터 이미지~

 

 

 

퍼시픽림 중국 로봇

 

 

퍼시픽림 미국 로봇

 

 

퍼시픽림 호주로봇

 

 

 

퍼시픽림 일본 로봇

 

 

 

퍼시픽림 러시아 로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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