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도전에 의해 명태조 주원장에게 사신으로 간 하륜...
주원장은 명에 있어 걸리적대는 정도전을
살해하라는 밀명을 내린다...
정도전을 정적으로 하는 하륜조차도
주원장의 뜻밖의 밀명에 흠 칫 놀란다...
생각보다 일이 잘 풀리는 듯한 하륜...
정녕 그의 대업을 이룰 것인가....
한편 명의 눈치를 보느라 잠시 관직에서 물러난 정도전...
그는 잠시도 쉬지 않고...
또 한 번 불가능한 꿈을 꾼다....
최영이 이루지 못한 요동정벌.
정도전은 옛 조상의 땅 요동의 벌판을 바라보며
요동정벌의 꿈을 꾼다...
하...대업의 발판이 바로 요동정벌이었는데...
당시는 그것이 빌미가 되어
최영에과 고려에 반해 조선을 세웠고...
그러나 이성계가 왕이 된 지금...
지금이 요동정벌의 적시라고 생각한다..
한편 중전 강씨는 음수증에 걸려 몸이 급격히 쇄해지고...
궁궐은 슬픔에 잠기지만....
오직 한 사람은 그 사실을 반긴다...
그것은 바로...이방원...
하륜이 선물로 주고간 이숙번에게
중전 강씨의 소식을 들은 이방원은
중대한 결심을 하고....
아 좋아한 사람이 하나 더있다...
이방원의 아내 민씨...
아 표정 살아 있네...
이토록 밝은 표정을 지은적이 있던가...
이에 쪼르르 달려간 이방원...
주변을 물리친 이방원은
강씨에게 속내를 드러낸다...
어릴적 선녀처럼 이뻤던 강씨
강씨를 어머니로 따르려 했으나...
강씨가 이쁨 받을 수록 동북면의 친모가
외면 받는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강씨를 증오 했으나...
그러던중 아버지를 위험에서 구출하는 도중
죽을뻔한 상황에서 강씨의 도움으로 살게되고...
그때문에 다시 어머니로 따르게 되었으나...
대업 1등 공신인 자신을 버리고
친자인 방석을 세자로 삼은 강씨...
당연히 친자를 세자로 삼은것을 이해는 하지만
그 배신감은 얼마나 컸을지 그의 표정에서 느껴진다...
애증의 이방원...하...연기 쩔으심
방석을 죽이고 본인이 보위에 오를것을 선언한 이방원!!
죽어가며 자신과 세자를 능멸한 바원을 지목하려하지만...
아무말도 하지 못하고...
조용히 최후를 맞는다...
아 이 오묘한 표정...
아무러 감정조차 없는 듯한 저 표정...
그는 하륜을 만나서 부터...이미 괴물이 되었다...
괴물이 된 사나이 이방원...
한편 이방원은 하륜의 지시에 따라 좌시중 조준에게 찾아가...
판삼사사 자리에 하륜을 천거 하면서...
조준을 본인편으로 회유를 시도한다...
그러나 정도전에게 반하였다고 해도
아직 중도를 잃지는 않은 조준...
앞으로의 결과는 모르지만....그는 아직 중립을 택한다...
정도전의 음모로 급작스럽게
사헌부로 부터 탄핵을 당하고 끌려가는 하륜!!!
같이있던 이숙번의 표정이란 ㅋ
그러나 하륜이 과연 이상태로 물러날 것인가...
부적절하게 죄명을 씌운 정도전에게 따지러온 우재 조준...
그러나 정도전은 한치의 물러섬도 없이
조준에게 일침을 가한다...
이방원에게 제발로 찾아온
정도전...
정도전은 주원장과 이방원의 관계에 대해
추측해 본것을
꺼내 보이며
괴물 정도전의 진면모를 드러낸다...
주원장이 본인을 죽이라고
한것을 간파한 정도전!!
왕자를 상대로 겁박을 하는 정도전...
그리고 한치의 물러섬이 없는 이방원...
한편 남은은...
자리를 오랫동안 비운 정도전에게
왜구에 대한 선제공격에 대승을 거두었다는
승전보를 전한다...
그리고....
그 사실과 함께
이를 불쾌해 하는 주원장의 태도를 설명하며
앞으로의 정책을 논한다...
정도전이 긴축정책으로 수년간
군량미를 모아왔다는
이숙번의 보고를 받은
이방원...
이방원은 정도전의 말을
되새기면서..
그의 속내를 헤아려본다...
대충 감이 올듯도 한 이방원...
명에서 날라온 칙서의 내용을 전하는 조준...
정도전을 화의 근원이라 칭하며
정도전을 다시 압송해 올것을 명한 주원장...
명이라는 대국의 위협적 존재가 된
괴물 정도전...
과연 그의 끝은 무엇일까...
칙명에 대한 처분을 두고
모두 모인 자리에서
정도전은 본인의 의중을 간언한다...
바로...
요 동 정 벌
허...
최영이 이루지 못하 꿈을...
오랜 준비를 통해...
다시 한번 강국의 꿈을 펼쳐 보려는
정도전...
최영은 하지 못했지만...
과연 삼봉 정도전은...?
하지만 역사는 이미 답을 말해주고 있다는 사실에...
안타깝다...
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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