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카's 세상이야기

[정도전 44회] 정도전 vs 하륜 무악천도와 1차 왕자의난 예고

캬라멜모카라떼 2014. 6. 9. 0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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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륜이라는 날개를 등에 달고

 

기세가 등등해진 정안군 이방원!!

 

이제 자신감을 되찾고...

 

정도전 또한 명에서 돌아온뒤

 

천도 문제를 어느정도 정리하게되자

 

자리를 굳건하게 자리잡는다..


 

 

윤소중의 초상집에서

 

불청객 이방원과 외나무다리에서 만난 정도전...

 

이방원이 설레발 치자

 

눈을 부릅뜨고 조선 건국의 이념을

 

다시 되짚어 준다...

 

나라를 다스리는건 임금이 아닌

 

신료들이 다스려야 함을 강조하는 정도전!!

 

 

 

이에 이방원은 눈이 뒤집어진다...

 

일개 신하의 나라 라니...

 

목숨을 받쳐 아버님을도와

 

개국 1등 공신이 되었것만

 

요순 시대의 발상을 떠올리는

 

정도전의 발언에 발끈한다...

 

우재가 중재하려 나서보지만...

 

이번 조우에서 정도전과 이방원은

 

돌아오지 못할 강을 넘는 듯 싶다...

 

'임금은 맡기고, 재상은 다스린다'

 

이 말 한마디로 고려와 조선의 다른점을

 

명확히 표명하고...

 

이방원은 좌시 하지 않을 것을 경고한다...

 

정도전은 거기에 기름을 끼얹혀

 

사병 폐지까지 운운하며

 

정안군에게 대궐과 조정의 일에 몸을 낮추고

 

좌시할것을 권한다.

 

정안군 이방원은 이에 흥분하고

 

그러지 않으면 나를 도모 할것이냐며

 

정도전과의 대결모드로 진입한다...

 

하륜을 얻어 기세 등등해진 이방원.

 

조선의 킹메이커로 이성계의 무한신임을

 

얻은 정도전....

 

이 둘의 대립으로 상황은 점점

 

1차 왕자의 난으로 돌입하고 있다...

 

이방원이 왕자의난을 통해

 

세자로 책봉된 이복동생 이방석을 죽이고

 

이뿐 아니라 방석과 같은 강씨의 소생

 

이방번 그리고 정도전 등

 

이방원이 보위에 오르는데 걸림돌이될

 

인물들을 정리하는 과정인 1차 왕자의난!

 

44화는 본격적인 1차 왕자의 난으로

 

들어가는 관문을 열어 주었다...

 

그 주역인 이방원과 앞으로 그의

 

브레인이 되는 하륜!!

 

 

 

하지만 정도전은 그러한 앞날을 아는지 모르는지

 

오로지 나라를 바로 잡기 위해 아들 정진과 함께

 

조선경국전을 논한다...

 

정도전이 직접 만들어 이성계에게 올린 조선경국전

 

스스로도 자칫하면 하극상으로 비춰질 수 있다는걸

 

잘 아는 정도전...

 

조선에 현실에 맞게 개혁을 꿈꾼 정도전...

 

후에 채택되는 경국대전의 모체가 되는 조선경국전...

 

이 책 한권이 얼마나 많은 풍파를 불러 일으킬까...

 

 

 

이 사실을 다른 왕자들에게 고하고

 

이성계에게 몰려온 왕자들....

 

그들을 주도하는 정안군 이방원...

 

정도전이 이성계를 속이고 나라를 빼았으려는

 

행위임을 고하자.... 

 

 

 

이성계는 분이 치솟았는지....

 

그릇에 힘을 꼭쥐고 집어 던질 듯 하지만...

 

그타임에 정도전이 오고...

 

이성계는 애써 참고 왕자들을 물린다...

 

 

 

정도전은 이지란을 동북면에 파견해

 

변방을 안정시키고 여진족의 충성을 다짐받을것을

 

주청 올리면서 본인이 작성한 상소를 올린다....

 

사병을 관병으로 전환한다는 내용의 상소...

 

왕자의 군권을 빼았아

 

세자의 걸림돌이 될 왕자들의 힘을 뺏으려는 정도전...

 

그러나 이성계는 이번만은 잠시 미루자고하고

 

임금과 재상의 역할에 대해 문답한다...

 

임금은 세습되기에 나라를 다스려서는 안되고...

 

재상은 세습 되지 않고, 유능한 인재로 언제든

 

바뀔 수 있기에 그렇기 때문에 최선을 다 할 수

 

있음을 논한다...

 

이를 통해 이상적인 세계를 만들 수 있다고

 

확신하는 정도전...

 

그러나 그런 이상이 정말 현실에서 이뤄질 수 있을까...

 

이성계는 정도전에게 처음 나를 찾아올 때부터

 

그런 뜻이었는지 되물으며...

 

자신이 허수아비였다고 표현한다...

 

하지만 더 화내지 않고 그를 물리는 이성계...

 

과연 그의 속뜻은...?

 

 

이번에는 왕자들을 몰고 중전 강씨에게 찾아와

 

세자를 앞에 두고 정도전의 속내를 고하며

 

이를 막아보고자 하는 정도전....

 

 

그러나 걸림돌은 강씨가 아닌 세자 의안군!!!

 

이미 정도전에게 교육을 받아

 

정도전의 이상적인 조선의 왕이 된듯...

 

정도전의 논리에 힘을 더해주는 이방원...

 

이방원은 정도전의 이상주의적 왕의 모습이

 

빛좋은 개살구라며 폄하하지만

 

방석은 한마디도 지지 않고, 이방원을 가르친다...

 

 

이방원이 너무 앞서가자...

 

중전 강씨가 이방원에게 나대지 말라며

 

일침을 가한다...

 

강씨에게 미운털이 박히게 된 이방원...

 

 

이상황을 아내 민씨 하륜과 공유한다...

 

하륜은 의안군의 총명함을 범상치 않게 여기며

 

그를 얕잡아 보지 말것을 경고한다..

 

 

이성계는 오밤중에 정도전을 불러내고

 

경국전에 대한 본심을 묻는다...

 

정도저은 정도전 대로 이상적인 세상에 대한

 

밑그림을 보여주고...

 

다행히도 이성계는 이를 받아드리고

 

처음 약속했던...포은 정몽주에게

 

부끄럽지 않은 나라를 만들어 달라는 약조만

 

다시 확인한다...

 

 

 

 

정도전은 계획대로 사병을 모아 열병식을 주최하지만...

 

이방원은 왕자들과 입을 맞춰 열병식에 참가하지 않는다...

 

하륜과 본격적으로 보이지 않는 대결이 이로서 시작되고...

 

 

한편 명나라 주원장은 이성계에게 칙서를 내리는데

 

아들 한명을 명으로 보내고 엎드려 빌라고 명한다...

 

이에 이성계는 주원장을 돼지같은 간나새끼라며

 

칙서를 발로 짓 밟는다...

 

 

이에 도당에서는 논의가 진행되고

 

하륜은 이제 도당의 일원으로 당당히 의견을 낸다.

 

여진과의 접촉을 중단하자고...

 

이에 보수세력 남은, 우재 등은 이에 대해 강력히 반발하지만...

 

 

정도전은 소나기는 피해가야 하지 않겠냐며...

 

일단 여진족과의 접촉은 끊자고 한다...

 

마치 정도전이 하륜에게 한표를 던져 둔듯하지만...

 

 

정도전은 이성계와 독대를 통해

 

이방원을 명나라에 보낼것을 주청한다...

 

본격적으로 이방원에 대한 경계를 표하는 정도전...

 

하지만...아무리 눈밖에 난 아이라도...

 

아들은 아들...죽을지도 모르는 사지에

 

아들을 보내기란 아버지로서 쉬운 결정이 아니다...

 

 

 

삼봉 정도전의 속내를 간파한 하륜...

 

 

이방원의 아내 민씨는 동북면으로

 

피하라고 권하지만...

 

이방원은 피한다고 될일이 아니라는 것을 이미 안다... 

 

 

이에 하륜은...

 

상황을 뒤집을 히든카드를 내놓는다...

 

이성계의 덕성을 이용해

 

부정을 끌어 올리려는 하륜의 속내...

 

 

 

이방원은 자청해서 명나라에 가게 해줄것을 청하고...

 

다만 정도전의 사병폐지만은 막아줄것을 간청한다...

 

사병이 이씨의 권력의 근간임을 피력하는 이방원...

 

정도전을 간적이라고 표현하며

 

이번만은 자신을 믿어달라 간청한다...

 

 

하륜의 그런 계략은

 

적절했다!!!

 

아들 방원을 부둥켜

 

 

서러게도 우는 이성계!!!

 

지난주 성계탕 눈물보다

 

더 서럽게 운다...

 

눈물 흘리는 임금...

 

빛좋은 개살구 같은 자리 임금...

 

아들 하나 챙기지 못하는 아버지의 마음을

 

어찌 알리오...

 

 

하... 이 음흉한 미소...

 

하륜은 그 타임을 놓치지 않고...

 

천도로 적절한 곳이

 

무악이라고 주청올린다...

 

무악...

 

자막에는 현재의 신촌, 연희동 일대라고 나온다...

 

약간은 생소한 지명이긴한데...

 

아마 지금의 무악재도

 

이 무악이라는 지명에서 나왔나보다...

 

분명한건...

 

경복궁이 신촌이 있지

 

않은 것을 보아서는

 

무악으로의 천도는

 

이루어지지 못한 것 같다...

 

 

 

무악을 찾은 좌시중 우재와

 

무학대사...

 

우재는 무학에게

 

무악의 풍수지리를 묻는데...

 

무학대사는

 

길지라고 하는 반면...

 

우재는 무악은 도성이 자리잡기에는

 

너무 좁다며

 

적절치 않음을 간파한다...

 

 

이에 조정은 다시 시끌시끌 해지고

 

모두 모여서 무악으로의 천도를

 

강력하게 반대한다...

 

 

무악의 지세를 살피는 이성계...

 

하륜이 무악을 조선의 도읍으로

 

하는 이유를 묻고...

 

그의 대답을 들은 이성계는

 

더욱 그를 신뢰하기에 이른다...

 

 

하륜의 이런 행태를 보고...

 

눈에 독이 오른 정도전...

 

당장이라도 죽일것 같은 살기를 품고

 

이성계에게 찾아간다...

 

 

이성계에 찾아가

 

당장 이자리에서 회의를 하자는 정도전

 

무악이든 개경이든

 

이자리에서 천도를 결정할것을 주청하는 정도전..

 

그를 노려 보는 하륜!

 

하 이제 본격적인

 

1차 왕자의 난으로 돌입 하려는

 

정도전

 

이로서 정도전도 막바지로 치닫는것으로 보인다...

 

정도전 vs 하륜

 

이인임과 정몽주라는

 

두 태산을 넘은 정도전

 

눈앞을 가로 막는 또하나의

 

태산이 될 하륜

 

이 위기를 어떻게 풀어나갈 것인가...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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