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포위 끝나고 후속작 처음 괜찮아 사랑이야
예고, 포스터가 나왔을때
너무 성적인 코드에만 포커스가 맞춰져 있어
기대를 안했는데
4회때부터 보고서 처음부터 정주행
지난주에 5회, 6회까지...
시청자를 들었다 놨다 하는
재주가 있는 노희경작가의 필력이 느껴짐요 ㅋ
주요 등장인물을 살펴 보면...
일단 주인공 장재열역의 조인성
로맨스 작가에서 지금은 추리소설 작가로 변신
작가지만 연예인쀨 외모로 큰인기를 얻어
부와 명예를 얻었지만
새아버지로부터 구타당했던
어린시절의 강박증이
침실에서 자지 못하고
꼭 화장실에서만 자야하는 습관이 생김
직설적이고, 바람둥이 일것 같지만
그래도 한 여자만 사랑한다는
본인의 말이 틀릴것 같지 않다.
왜? 주인공이니께 ㅋ
장재열과 한 집에 살게된 공블리 공효진
장재열이 세들어 오는 것처럼 했지만
실제로 건물주...드라마에서나 있을법한...
정신과 의사지만 정작 본인은
어릴적 엄마의 불륜현장을 눈앞에서 목격한뒤
남자에 대한, 특히 스킨쉽에 대한 일종의 공포, 불안증을
겪고 있어, 연애에 대해 쿨한듯
거침없이 얘기하지만
항상 자기방어적 태세를 보임
지해수의 선배이자 홈 메이트
돌싱인줄 알았는데
생각해보니 1환가 2화에
잠시 귀국한 아내왕 응응(?);;
좀 바쁜 모습이 잠깐 보였던거 같다
뭐 어쨓든 홈메이트지만 해수의 친오빠처럼
잘 챙겨준다.
투렛 증후군 박수광
전에 간기남이었나 에서도
틱장애로 연기를 참 잘했던게 기억에 남는다.
그래서 그런지 비슷한 장애로 출연하는데
가진건 없는데 말하는건 참 거침없다.
집에 붙어 있는 커피숍에서 일하고 있다.
장재열과 티격태격 했지만
점차 친해지면서 부탁이 있을때마다
'형이라 부를께'라며 친근함을 표시해
장재열도 편하게 대해주려는데
형이라 부를께가 마치 접두어처럼
무한반복 ㅋ
고등학생 오소녀를 짝사랑 중
조동인의 전처지만 서로의 관계에 있어 쿨하며
이혼 기념일까지 꼬박꼬박 잘 챙긴다.
서로 불편함 없이 친구처럼 지내지만
진경은 아직 미련이 남아있다.
비행 청소년 오소녀 이성경
그것도 일종의 병이라며 태연하게 말하는
당돌한 여고생.
우연히 만난 재열을 짝사랑해
그의 주변을 멤돈다
하지만 현실은...박수광! ㅋ
오소녀역이 이성경 한번 기대해 본다...
아직 직접 정체가 들어나지 않은 한강우
그러나 드라마 3,4회를 넘어가면서 그 실체가 드러난다...
재열은 한강우를 친한 친구처럼 대하지만
정작 한강우는 실존 인물이 아니다...
장재열의 불운한 과거가 만들어낸
그의 머리속에만 존재하는
과거속 자신의 모습의 또다른 허상....
재열처럼 유명작가가 되고파
습작을 여러번써서 재열에게 보여주지만
재열은 관심을 보이지 않고...
딱한번 소설을 열어보았는데...
그것은 재열의 과거에 대한 폭로사..!!
그때부터 이건 뭐지 싶었는데...
아직 밝혀지지 않은 재열의 불운한 과거사의 진실
그 진실이 다음주 밝혀지기를 기대해 본다.
장재열의 형 장재범...
장재열의 아버지를 죽이고...
장재열까지 피습한
파렴치한으로 교도소에서 수감중이나
30대에 하얗게 새어버린 흰머리가
보여 주 듯 본인은 범인이 동생 장재열이었다고 주장!
재범은 동생이, 재열은 형이 죽였다고
믿고 있지만
법원은 재열의 손을 들어줬다...
하지만 진실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고...
어찌보면 재열의 기억이
강박증으로 인해 틀어져 있을지도 모른다.
6회 마지막에 재범이 재열을 찾아와
강제로 목에다가 강제로 아미탈 주사를 주입해
그의 입으로 진실을 듣기위해 애쓴다...
과연 누구의 기억이 맞을까...
지난 주 술먹고 잠시 입맞춤을 한 두사람
이번에는 계곡에서 물장구 치다가
눈맞아서 진한 키스를 나누는데
공블리는 자기도 좋아서
장재여의 얼굴과 목을 감싸 놓고서는
이어 정신차리고 싸다구 날리고는
좋지 않았다며 자신의 감정을 부정한다...
강박증이 낳은 자기 방어 태세랄까
홈메이트끼리 그런 얘기들 서슴없이
거침없이 다는 이 오묘한
관계들은 뭘까 현실속에서 이런 사람들이 정말 있을까
하는 생각도 들면서도
어떤면에서는 자신의 감정들을
드러내고 솔직하게 얘기하는게
자신의 마음을 힐링하는데
더 도움되겠다는 생각도 들었다...
그리고 드라마에서는 주인공들 외에도
상처받고 살아가는 다양한 케릭터들이 등장한다.
공블리가 재열과의 대화로 부터
자기도 모르게 문득문득 깨달은 것들이
자신의 환자들 정신과 치료에 특효약으로
작용하기도하면서
드라마는 자극적인 소재와
힐링이라는 소재를
적절히 조화를 이루고 있다...
그리고 그 흐름의 중심은 물론
조인성과 공블리의 로맨스
두 사람은 사랑을 통해
마음 깊속이 스크래치난 부분을
서로 매꾸어 가며 아름답게 사랑할 수 있을까...?
장재열이 말한것처럼
사랑뒤에 따르는 모든 아픔들을
극복할 수 있을 정도의 사랑을
이뤄낼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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