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카's 동네한바퀴

나미나라공화국~ 남이섬

캬라멜모카라떼 2014. 1. 6.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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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 추천

 

후 리플다는 센스~~

 

 

오랜만에 계획없이 급하게 가평쪽으로 여행을 갔다왔다...

 

 

 

비수기라 그런지 펜션요금도 비싸지 않고...

 

차도 그닥 막히지 않았던것 같다...

 

 

 

1박 2일 잠시 바람쐬기 위한

 

짧은 여행~

 

 

 

금요일 저녁

 

급하게 도착하자 마자 장작을 주어다

 

번갯불로 불을 붙여

 

목살과  훈제소시지

 

그리고 버섯을 굽기 시작했다...

 

 

 

 

처음엔 불이 쎄서

 

계속 들었다 놨다~

 

하면서 구웠다...

 

 

 

 

 

 

시간이 지나자

 

불 쎄기도 딱 좋아

 

타지도 않고

 

날씨도 춥지 않아

 

여유롭게

 

소주한잔 할 수 있었다.

 

 

 

 

다음날 돌아보니

 

주변에 펜션앞이 무궁화 꽃이...

 

밤에는 어두워서

 

잘 안보였는데

 

요즘 보기 힘든 무궁화 꽃을

 

보니 새삼 반갑게 느껴졌다...

 

 

 

 

그렇게 짧막한 펜션에서의

 

휴식을 뒤로 하고~

 

 

곧바로 향한곳은

 

나미나라 공화국!

 

 

남이섬을 친근감있게

 

나미나라 공화국이라고

 

브랜드화 시킨것 같다.

 

 

남이섬은 남이장군의

 

허묘가 있어서 붙여진 이름인데

 

남이...나미...

 

이름을 굳이 바깠어야 할까...

 

그래도 사람이름인데...

 

 

어쨓든 남이섬은

 

이제 많은 사람이 찾는 관광지가 되었다...

 

3년전즘 한번 갔었는데

 

기회가 되어 한번더 가게된 남이섬...

 

 

 

 

 

남이섬은은 배를 타고 들어간다...

 

5분, 10분 남짓

 

잠시나마...오랜만에

 

배를 탔다...

 

배 모양이 좀 특이하다...

 

전에 왔을때랑 바뀐거 같다...

 

그리고 유니세프 관련 문구, 건물, 공연장

 

등이 눈에 띈다....

 

 

유니세프에 도움을 많이

 

주는 가보다...

 

어쨓든...

 

 

 

 

남이섬 지도가 담긴

 

팜플렛 하나를 챙기고

 

남이섬 나들이를 시작~

 

팜플렛속의 설경이

 

마치 영화의 한장면 같다....

 

 

 

 

남이섬 출입구 한쪽에

 

얼음이 쌓여 있다...

 

잘은 안보이 지만

 

자세히 보면

 

봉우리에서

 

물을 뿜고 있다...

 

 

 

 

그리고 한문...

 

한문은 마을 어귀에

 

세워진 경계가 되는 문을 말한다...

 

 

 

아직 겨울이지만

 

문이름은

 

벌써 입춘대길이다...

 

 

 

초봄이라고

 

생각해도 될정도로

 

날씨는 따사했다...

 

 

 

 

 

 

남이섬 곳곳에는

 

이렇게 아기자기한

 

장식들이 많다...

 

 

 

 

 

 

들어가자 마자

 

눈에 띄는 길목에서

 

이글루 작업이 한창이다.

 

 

아마 남이섬에서

 

이벤트로 이글루 축제를

 

준비하는것 같았다...

 

 

아직 미완이었지만 시간이

 

오래 걸릴거 같지는 않았다...

 

 

진짜 얼음으로 저런 모양이

 

나오는 다는

 

사실에

 

살짝 놀랐다.

 

 

 

 

 

 

여기도

 

석상들이

 

디테일한 표정까지

 

잘 만들어져 있다...

 

 

큰 섬이지만

 

구석 구석

 

포인트 들이 있다...

 

 

 

 

요거는 감자 바위...

 

한쪽 벽을

 

돌로해서

 

네모 안에

 

원모양으로해서

 

모양을 냈다...

 

 

누가 만들었는지...

 

천원지방을

 

 

알고 만들었을까...

 

그냥 우연일까...

 

 

 

그리고 사물놀이 패도 눈에 띈다...

 

 

 그리고

 

요런걸 뭐라고 하나...

 

문패는 아니고

 

돌이 있으니 석패?

 

 

아님 머릿돌?

 

 

어쨓든...유니세프에서

 

지정해준 어린이 친화공원

 

이라는 문구가 박혀 있다...

 

유니세프랑 남이섬이랑

 

 

친한가보다...

 

이런 공원이 또

 

있는가 몰랑~ㅋ

 

 

 

 

그리고 본격적인 첫걸음은

 

남이장군의 묘로

 

시작된다.

 

 

 

묘앞에는 남이장군의

 

시가 박혀 있는 비가 있다.

 

 

남이장군의 묘가 있어서

 

남이섬인데

 

정작 사람들은

 

남이장군에게는 관심이 없는가보다...

 

 

아무도 남이장군의 묘를

 

둘러보지 않드라...

 

 

남이장군의

 

시를 보자...

 

 

白頭山石磨刀盡

 

백두산의 돌은 칼을 갈아 다 닳고

 

頭滿江水飮馬無

 

두만강의 물은 말을 먹여 다 마르리

 

男兒二十未平國

 

남아 이십에 나라를 평정하지 못한다면

 

後世雖稱大丈夫

 

후세에 누가 대장부라 칭하랴

 

 

 

아 이 얼마나 기개 창천한 신가...

 

오금이 저려온다...

 

 

미안하다.

 

 

난 대장부라 하지 못하겠구나...흑

 

 

내친구 백두산이....그리고 그 동생 두만이가

 

생각난다...

 

 

물론 그 백두산이 아니지만;

 

 

 

 

 

 

 

남이장군에 대해

 

어렴풋이만 알았다...

 

어떤 사람이기에

 

저런 시를 지을 수 있었을까...

 

 

남이섬에서 본 남이장군은

 

세조때 인물이다...

 

계유정난으로

 

쿠데타를 일으켜

 

왕이된 세조...

 

관상의 이정재를

 

기억하실거다...

 

 

어쨓든

 

 

남이는 17세에 무과에 급제 했다고 한다...

 

17세면 지금의 고2인데...

 

공부해서 문과간것도 아니고

 

운동해서(?)

 

무과에 붙었다....

 

 

물론 무과도 공부 많이해야하지만;;;

 

 

어찌되었건...

 

이후 여기저기 돌아다니면서

 

도적때를 토벌하고...

 

이시애의 난때

 

토벌군에 군관이 되기도 한다.

 

 

 

이후 공을 세워 당상관에 올르고...

 

적개공신으로 1등을해

 

포상을 받기도 한다.

 

그리고 27세때

 

북벌군에 참여해

 

공을 세워

 

공을 세워 공조판서가 되었고,

 

얼마안있어 병조판서에 까지 오른다.

 

 

 

20대에 병조판서다....

 

어허...

 

이런 초특급 진급이 또 있을까....

 

60, 70 먹은 노장들을

 

제끼고 조선의

 

수장이 되었다...

 

그에 생에 대해는

 

여러 신이한 이야기들이 있다...

 

 

 

이름난 장군들중엔

 

종종 그런경우가 있는데

 

아마도 남이도

 

기연을 만나

 

도를 닦은 인물이 아닌가

 

 

생각해본다...

 

 

어찌 되었든...

 

 

 

 

어쨓든 일행을 쫓아가느라

 

먼 발치에서나마

 

읍배로서

 

존경의 표시를 했다...

 

 

 

남이장군묘를 지나...

 

청담빛길..

 

 

 

청담빛길에는

 

이렇게 나무들이

 

쭉쭉 뻗어 있다...

 

 

 

 

 

 

청담빛길 옆에는

 

기차도 다닌다...

 

그리고 그 뒤에는...

 

 

깡타라고 불리는 낙타도 보인다....

 

 

 

깡타의 집이라는 문패도 보인다....

 

 

깡타만질때 주의 하라는

 

경고 문구도 친절하게

 

다국어로 해놓았다...

 

 

 

 

마로니에 밭인데...

 

뭔지는 모르겠다...

 

겨울이라 앙상한 가지만 솟아 있다.

 

 

 

 

한쪽에는 선사시대 움막도 있고...

 

 

 

 

 

그리고 여기는 많은 사람들이

 

남이섬을 찾는

 

핵심포인트가 된 곳...

 

특히 일본, 중국등

 

외국인 관광객들이

 

꼭 들리는 곳...

 

배용준과 최지우가

 

 

 

 

 

명소지만...

 

사실 여기는 겨울연가와

 

배용준을 좋아하는

 

사람들의 추억이

 

담긴 곳이지

 

사실 별로 볼건 없는게 사실이다.;ㅎㅎ

 

 

 

 

겨울은 겨울인가보다...

 

섬 한쪽은 깡깡얼었다...

 

돌을 던져보지만...

 

 

 

 

 

 

얼음은 깨지지도 않고

 

깡깡얼어있다...

 

깡깡언

 

강 위로 굴러가는

 

돌멩이 소리가

 

고요함 속에서

 

약간은 기묘하게 울리더라...

 

자연의 소리 같지 않은

 

느낌이랄까...

 

 

 

 

 

 

한쪽에는 가야정이라는

 

정자도 보이고....

 

 

 

 

 

 

 

 

 

 

이름 모를 정자도 보인다.

 

 

 

 

그리고 남이섬 곳곳에는

 

이렇게 일자로 뻗은 숲길이 눈에띈다...

 

 

 

그리고 남이섬

 

요소에는 청솔모도

 

눈에 띈다...

 

 

그런데 타조든 청솔모든..

 

남이섬에 있는

 

동물들 공통점은...

 

사람을 무서워 하지

 

않는다;;

 

 

 

 

 

 

사진찍기 좋게

 

연못에 인공 바위와

 

분수도 만들어 놓고

 

 

 

 

뿌리가 머리에 달린

 

기이한 나무도...

 

얜 대체 누가 거꾸로 밖아 논건지...

 

 

뭐라쓴건지는

 

잘 모르겠으나..

 

분명 저건 오리발은 가졌는데...

 

 

생긴건 왠지 오리같지는 않다...

 

오리도 뭐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남이섬 이 오리는

 

뭐...별로 맛없게 생긴오리;;

 

 

 

 

 

남이섬 마지막 컷은

 

장승이다...

 

앞에 본 한문과 같이

 

마을 어귀에는 이따금씩

 

장승들이 서있게 마련인데

 

보통은 천하대장군, 지하여장군 해서

 

근엄한 장군의 모습이다...

 

그러나 남이섬의

 

장승들은 다르다...

 

뭐가 그리 재미 있는지

 

표정이 살아 있다...

 

배꼽 빠지게 웃고 있는

 

장승들이

 

마치 살아 움직이는 것 같다...

 

 

남이섬 3년만에 가본 남이섬은

 

왠지 더 세계화 되고

 

더 아기자기해 지고

 

더 자연친화적이 된것 같으면서도

 

한 편으로는 따사롭고

 

편안한 느낌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었다...

 

 

남이섬은 그곳에 그대로 있지만

 

끊임없이 발전하고

 

변화한단 느낌이었달까...

 

다른 사람이 본 나의 모습도

 

그러 할까..

 

 

3년전 나의 모습...

 

그리고 현재의 나의모습...

 

 

똑같은 나이면서도

 

 

다른

 

 

남이섬은

 

3년 뒤에도

 

그자리에서 또 많은

 

변화를 겪게 되겠지

 

많은 사람들이 오가고

 

시간의 흐름에 따른

 

트렌드 흐름도 변화하고

 

그러면서

 

차츰 또 옷을 갈아입겠지...

 

3년 후

 

나의 모습은 또

 

어떻게

 

바뀌어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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