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카's 동네한바퀴

오두산 통일전망대 관람 후기~~

캬라멜모카라떼 2013. 9. 9.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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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은 유독 더웠습니다~

오랜만에 바람쐬러 나온 길에

땀이 이렇게 날 줄은 몰랐네요~

가까운 파주 오두산 통일전망대에 들렀습니다.

 

 

 

 

900번 버스를 타고 종점에서 내리면

오두산 통일전망대로 가는

셔틀버스가 있습니다.

사람 꽉 차기전에 얼른 타시구요~

주말에는 금방 만차가 되더군요.

 

 

 

 

 

 

 

10분정도 올라가면 보이는

오두산 통일전망대

입장료가 어른은 3000원,

청소년은 2000원이었던 것으로

기억이 납니다~

 

 

 

 

 

 1층 전시실에 비치된

개성공단 제조상품들입니다~

 

 

 

 

 

남북평화를 기원하며

역대 대통령의 친필이

전시되어 있구요~

 

 

 

 

 

2층에 올라가면 영화상영관이 있는데

2시간 짜리는 아니구요ㅎ

20분짜리입니다.

매시 정각에 상영하는데

제가 올라간 시간은 3시 20분..

영화는 다 끝나고

관람객들이 막 나오더군요.

 

 

 

 

 

오두산 통일전망대의

진짜 전망대 층으로 올라가는 에스컬레이터.

중국인 관광객들이 많더군요.

 

 

 

 

 

15분정도 비디오를 감상했구요.

느낌은요?

마치 군대 정신교육을 받는 느낌이랄까요.

 

 

 

 

 

오두산 통일전망대가

파란색 화살표 머리 부분에 위치해있구요.

불과 몇 키로 떨어지지 않은 곳이 북한입니다.

가장 가까운 강 폭이

460미터밖에 되지 않는다니

분단의 현실이 실감나지 않는 현장입니다.

 

 

 

 

 

 

모형으로만 보았던 지형을

실제로도 볼 수 있습니다.

 

 

 

 

 

 

망원경으로 요리저리 보다가

다시 내려옵니다.

또 다른 전시실.

지난 60여년의 남북 분단사를

한눈에 알기 쉽게

요약해놓았습니다.

 

 

 

 

 

 

 

 

 

 

 

ktx가 평양까지 뚫리는

그 날이 올까요?

 

 

 

 

 

 

북한에서 가르치는 교과서와 학급시설 모형,

가정집 모형 등이 있었는데

사진을 안 찍었네요;;

사람들이 신기하게 느껴서인지

여기 저기 사진 찍는 사람들이

유독 많은 장소였습니다~

 

 

 

 

 

 

 

 

통일의 염원을 담아

엽서 쓰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어요.

부모와 함께 온 아이들이

정성스럽게 쓰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통일한국에서 만나요.

 

 

 

 

 신탁통치에 반대하며

남북한의 자주적인 통치를 

염원하고 힘쓰셨던

고당 조만식 선생의 동상을 끝으로

오두산 통일전망대 관람을 마무리했습니다.

 

서울이나 일산, 파주에 거주하신다면

한번쯤은 와야 할 곳

오두산 통일전망대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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