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카's 동네한바퀴

강원도 곰배령과 진동계곡 그리고 내린천 레프팅

캬라멜모카라떼 2013. 8. 22. 12:45
반응형

 

 

 

 

둘째주와 셋째주 주말 두번 연속

 

강원도에 다녀왔습니다.

 

의도하지 않게 2주연속;;

 

 

그것도 두번 다 인제쪽이었습니다.

 

둘째주에는 곰배령쪽이었는데

 

산에 올라가는 것도 TO가 정해져 있다해서

 

곰배령에는 못올라갔고, 대신 하조대 해수욕장에 갔었고,

 

다음날은 휴휴암이라는 관음성지...

 

그리고 지난주에는 진동계곡과 내린천

 

계곡을 간것도 오랜만이고 레프팅도 3년만인지 4년만인지...

 

어쨓든 2주 두번다 무리한 스케쥴없이

 

休를 테마로(?) 푹 쉬다 왔습니다

 

 

맑은 하늘에 탁트인 바다, 산들바람

 

힐링을 위한 시간이었습니다.

 

 

 

 

 

 

일단 지지난주는 독채로된 펜션에서

 

잡아서 갔습니다.

 

사장님은 원래 서울사시는 분인데

 

손님이 올때만 건물뒤 텐트에서 생활하시더군요

 

산타같은 수염에 인심 좋으신 분이셨습니다.

 

 

 

 

 

 

 

 

 

 

 

 

그리고 먼저 하조대 해수욕장에서는

 

귀차니즘에 물에는 들어가지 않았고

 

주변경관만 살피고 해변에 누워서

 

 

 

 

 

 

쉬다가 같이 해변에서 점심 먹고~

 

저녁때 다른데를 갈까 했지만

 

시간이 안맞아서 다음날로 패스

 

 

 

다음날 휴휴암

 

휴휴암은 주문진쪽에 있는

 

사찰입니다.

 

 

바닷가에 있고, 관음성지라고 합니다.

 

굉장히 큰 관음석상이 있구요

 

 

 

휴휴암에서 본 경치도 장관입니다.

 

 

정면에서 본 관음상

 

앞에 용이 한마리 딱!

 

양옆에 두명이 더 있는데

 

한명은 동자승같고, 한명은 잘 모르겠네요..

 

 

 

 

용을 정면에서 찍어보았습니다.

 

금으로 된 여의주가 입에~

 

드래곤 볼 ㅋ

 

 

 

 

주변에 새가 많이 날라 다녔는데

 

그 중 한마리가 떡하니

 

관음님의 손가락 위에서

 

자리 잡았네요

 

이렇게 크게 보니 머리에 쓴게

 

왠지 성모마리아 느낌도 드네요.

 

 

그리고 내려가면 계단이 나옵니다.

 

계단을 넘어가기전에

 

 

 

 

 

요괴얼굴 같은 바위가 하나 보이고

 

그옆에서 한장 찍어봤습니다.

 

 

 그리고 다리를 넘어가면...

 

믿지 못할정도로 많은

 

황어떼가 있는데

 

신기하게도 물밖으로 나와도

 

갈매기가 물어가지를 않는 다군요

 

성지맞나봅니다!

 

 

 

 

그 다음주 간곳은 진동계곡, 월정사, 그리고 내린천!!

 

산장을 예약한다길래

 

깊은 산속에 있는 아늑한(?)

 

그런 곳인줄 알고 따라갔는데!!

 

 

막상 가보니 산장이 아니고

 

방갈로!

 

 

 

 

생각보다 아담(?)했지만

 

그래도 다들 조용히 쉬러 오는 곳이라

 

조용하고 에어콘을 켜지 않아도 될만큼

 

산뜻하고, 시원한 곳 이었네요.

 

 

 

 

 

 

 

 

 

첫날은 잠깐 물에 들어갔다가 바로

 

직화구이 시작!!

 

 

방갈로 옆에 참나무를 많이 베어 놓았는데

 

그걸 장작삼아 태우고

 

남은 숯으로 고기글 익히니 타지도 않고

 

고기 굽기에 딱이네요

 

 

 

 

 

 

 

 

 

다음날 계곡 모습을 파노라마로 찍어봤는데

 

블로그 한계상 이렇게 밖에 안되네요

 

곰배령 근처에 있는 진동계곡 상류모습입니다

 

 

 

다이빙 해도 될정도의 공간으로

 

깊이도 일부 구역말고는 적당합니다.

 

아이들이 놀기에도 좋을것 같구요~

 

 

다음날은 내린천 레프팅을 갔는데

 

아쉽게도 레프팅중에는 촬영을 못했습니다.

 

방수팩이 따로 없어서

 

카메라 보호차원에

 

숙소에 두고 갔다왔습니다

 

현장 접수는 35000원 받던데

 

작년에 왔던곳에

 

미리 예약하니

 

24000원 받더군요.

 

이번주에 가시는분께 들어보니

 

이번주는 좀 더 싸다고 합니다

 

한 철 장사다 보니 한주에도 조금씩

 

차이가 있나봅니다.

 

 

수위가 그리 높지가 않아서

 

조금 아쉬웠지만~

 

그래도 즐거운 시간이었네요.

 

그리고 숙소가면서

 

잠시 물치항에 들러서

 

사진 몇방 찍었는데

 

하늘이 참 맑아서

 

사진이 잘나왔는데 몇장만 올릴게요

 

 

 

 

 

 

 

 

그리고 마지막날 간곳은

 

오대산 월정사

 

  

 

 

오대산 입구에서 잠깐 내려서

 

강원도 감자떡과

 

찐빵으로 간당하게 요기 한뒤

 

월정사에 갔는데

 

 

월정사 아래 계곡이구요.

 

 

 

이거는 월정사로 넘어가는 금강교

 

 

 

월정사는 탄허스님이 혼이 서려있는 듯한

 

느낌을 주었는데

 

현판 하나 하나도 탄허스님 서체로

 

보였고, 탄허스님의

 

글도 여럿 전시 중이었습니다.

 

 

글이 살아 움직이는 듯한

 

생동감있는 필체가

 

남다른 분이었다는걸 느끼게 해줬습니다

  

 

 

 

 

그리고 월정사의 트레이드 마크

 

팔각 구층 석탑입니다.

 

작게 나왔지만 실제로는

 

꾀 높습니다

 

 

 

 

 

 

하늘을 배경으로 찍어보니

 

높다는게 더 실감 나는것 같네요

 

휴대폰으로 찍으니

 

실루엣만 나왔는데

 

다른 DSLR 카메라와

 

비교하다 보니

 

문득 카메라를 사고 싶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전에는 휴대폰만으로도

 

충분하다 생각했는데

 

화소수 만으로는 한계점이 많은거 같네요

 

 

 

그리고 월정사 옆 전나무숲

 

바닥에 돌이 하나도 없어 이곳은

 

맨발로 걷는 분이

 

많더라구요.

 

 

 

건강에 좋을 것 같아

 

 따라해 봤습니다.

 

 

 

 

 

 

 

 

마지막날

 

오전에 잠깐 계곡에서

 

발담그고 놀다가

 

서울로 올라왔습니다

 

팔당 근처에서

 

30여년 되었다는

 

망향비빔 국수에서

 

간단히 저녁을 먹었는데

 

너무 배고파

 

사진 찍는것도 잊고 ㅋㅋ

 

 

휴가는

 

가을로 미뤘지만

 

주말 이용해

 

휴가 아닌 휴가가

 

되버렸네요.

 

 

이번주는 추석맞이 벌초하러

 

파주에 갑니다.

 

근 6개월만에 가보는

 

집인거 같네요.

 

 

8월은 정말 시간이 휙휙 지나가는것

 

같습니다....

 

 

더위도 좀 가셨고

 

이제 곧 처서네요

 

빨리 가을이 왔으면 좋겠네요~

 

 

-------------------------------------------

 

 

레프팅 업체에서

 

레프팅 하는 모습을

 

사진찍어서 홈페이지에

 

올려주네요

 

한얼레프츠 정말 좋은것 같습니다

 

레프팅 사진 추가로 올립니다~

 

 

 

 

 

 

 

 

 

 

 

 

 

 

가이드분이 나이가 좀 있어보였는데

 

20살이라고 하네요 ㅎㅎ

 

내려가면서

 

재미있는 얘기도 해주고

 

바위 이름도 설명해주고

 

아주 친절했습니다~

 

내년에도 내린천 한번 더 가고 싶네요 ㅎ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