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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적] 류승룡, 유준상 그리고 진구 세 배우의 연기가 아까운 영화...

캬라멜모카라떼 2014. 5. 13. 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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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표적 리뷰를 시작에 앞서...

 

본 리뷰는...다량의 스포를 포함하고 있으니...

 

영화를 아직 안 보신 분 중...

 

이 리뷰를 보고 실망하고 싶지 않다면...

 

영화를 보고 다시 보시기를...권해드립니다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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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일요일...동료분들과 오목교 메가박스에서

 

영화를 볼 기회가 되어서...

 

내 의견과는 별 상관없이 표적을 보게되어서~

 

오랜만에 보는 영화긴 하지만

 

뭐 그닥 영화관에서 보고 싶은 영화는 아니였지만...

 

류승룡에 대한 최근작들을 보고...

 

그래도 기본은 하겠지...라는 허황된 꿈을 갖고

 

보게 된영화...

 

일단 표적의 스펙부터...

 

  

 

감독 :  창

주연 :  류승룡, 유준상, 이진욱, 김성령, 조여정, 진구, 조은지

 

감독이름이 창이다...네이버에와 언론에는 창감독이라고 나오는데

 

어쨓든 특이한 예명이다

 

전작은 잘은 기억안나지만 공포영화 고사가 있다....

 

공포영화로서는 그냥 나름 볼만한 영화였던거 같다...

 

어쨓든 본명은 윤홍승이라고 나오고,

 

이번영화 표적은 칸영화제 비경쟁부문에 초대되었다고해서...

 

관객들의 기대를 더 높이 산거 같다...

 

물론 제일큰 기대는 류승룡이었을터...

 

 

 

 

나 또한...류승룡을 오래전 박수칠때 떠나라와

 

거룩한계보때부터 쭈욱 좋게 봐왔던 터라

 

이번 영화 표적도 기본은 하리라....

 

하는 적잖은 기대를 하고 보았다...

 

물론 표적에서의 류승룡의 연기는 최고였다...

 

기존에 그가 출연한 어떤 영화보다도

 

강한 케릭터, 격투기 연습도 상당히 많이 한것 같고

 

특히 인력사무소에서 수십명을 상대로

 

사람을 개잡듯 패는 장면은 올드보이에서

 

최민식만큼은 아니었지만 인상 깊었다.

 

몸도 예전보다 훨씬 좋아진거 같고,

 

그 큰 덩치에도 날렵했다.

 

그리고 그 호랑이 처럼 매서운 눈 역시 빛을 발했다...

 

표적에서 류승룡은 진구의 형으로 나오는데

 

특전사 부사관 생활 10년을 하고,

 

해외 용병생활 10년을 하고 돌아온

 

그야말로 인간병기....

 

시작부터 총맞고 쫓기는 신세...

 

그이유는 천천히 밝혀지고 어쨓든

 

피튀기는 하드액션의 폭풍의 눈이 바로 류승룡

 

 

 

다음은 이진욱...

 

드라마에서 몇번 괜찮게 봤다...

 

여기를 쩔게 잘하지는 않지만

 

경력에 비해서는 나쁘지 않은

 

연기라고 해두고 싶다...

 

표적에서 맡은 역은 32세 신혼의 의사

 

아내 조여정은 임신중

 

한참 행복해야될 시기...

 

그러나...

 

영화 초반 부터 꼬인다..

 

신이시여..왜 제게 이런일이...

 

라는 대사가 안나오는게 신기할정도...

 

총맞고 교통사고 까지 나서

 

응급실에 실려온 의문의 사나이

 

류승룡

 

살인용의자라는 말을 듣고 부터

 

찝찝했는데...

 

주치의가 되고부터

 

일은 계속해서 꼬여만 간다...

 

 

그리고...진구...

 

진구는 비열한 거리때부터

 

주목 받았던거 같다...

 

강한케릭터, 악역이

 

주로 인상에 남아있다...

 

출연작이 많지 않지만

 

연기는 정말 괜찮다...

 

표적은 특별출연이라고 하는데

 

어찌되었거나

 

병명은 잘 기억 안나는데

 

어쨓든 자기도 모르게

 

재채기처럼 욕을 하는 병을 앓고 있다.

 

부모는 이혼 하고 인력사무소에서

 

과는 오랜 군생활을해

 

오랫동안 혼자살았고,

 

인력사무소의 양아치?건달? 의

 

잔심부름을 하며 살았다...

 

그런데 바로 진구가

 

그 양아치들의 시나리오에

 

엑스트라로 지목되면서부터

 

일은 꼬이기 시작했고...

 

급기야 병원에 실려간 형의 주치의

 

부인 조여정을 납치해서

 

주치의 이진욱을 협박해

 

형 류승룡은 병원에서 도망치게 도와주려 한다.

 

그런데 정신차린 류승룡은

 

이진욱의 도움을 뿌리치고

 

추격해오는 정체불명의 사나이 들로부터

 

도망치기 시작한다...

 

영문도 모른채...

 

그렇게 어찌저찌 하다보니...

 

이진욱과 파트너 아닌 파트너가 되었고...

 

싸움은 류승룡 혼자 다한다. ㅋ

 

 

 

 

김성령과 조은지

 

여전사

 

의문 투성이인 류승룡 사건을

 

맡게 되지만

 

비밀수사로 광역수사대에게

 

수사권을 빼기게 된 형사 김성령과 조은지

 

하지만 뭔가 수상쩍인 본능적인 냄새를 맡고

 

사건을 놓지 못한다.

 

김성령은 류승룡과 찐하게 붙기도 하면서

 

터프한 여전사 이미지로

 

변신....하는 듯 했으나...

 

중후반 넘어갈즘 황당하게도

 

머리에 총막고...끝...

 

열받아 포텐 터진 조은지...

 

복수를 위해 범인을 뒤쫓는다...

 

조은지 항상 조연이지만

 

자신의 역할을 120% 소화하는 배우인거 같다.

 

표적에서 역할을 쩍지만..

 

자연스럽게 담배피는 등...

 

평소 이미지와는 많이 달라졌다...

 

이쁘지만 매력있는 배우...

 

특히 이번 짧은 머리는

 

어느때보다 중성적인 매력을 잘 발산했다...

 

 

 

사건의 원흉 되시는 유준상 데쓰

 

이게 경찰인지 양아친지...

 

구분하기 어려운...

 

분명 경찰복입고 경찰과 사바사바중인데

 

위장한건지 진짜 경찰인건지

 

구분 안되는 케릭터...

 

광역수사대 반장으로 나오는데

 

영화 대사처럼 지가 무슨 FBI라도 되는듯...

 

실제 광역수사대가 어떤 곳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가장 현실성 떨어지는 부분...

 

광역수사대 전체가 자기 사라이고

 

자신의 이익을 위해

 

경찰도 서슴치 않고 죽이고,

 

오로지 돈 밖에 모름...

 

반장임에도 불구하고

 

경찰청장급 포스를 타고난 반칙 케릭터

 

이 케릭터가 이 영화를

 

쓰레기 까지는 아니지만...

 

판타지 영화로 만들고 있는 듯한 부분

 

차라리 검사라든가...

 

아니면 국정원 정도면

 

꺼리가 될지 모르겠지만

 

너무 앞뒤 안가리는 깡패케릭으로 몰고가서

 

이건 뭐....

 

어쨓든 억울하게 납치된 아내를 구하려는 이진욱

 

동생의 누명을 벗기고 억울함을 씻어주려는 류승룡

 

돈만 밝히는 경찰 유준상

 

형살리기 위해 눈 돌아간 진구

 

범인의 실체 밝히려다 허무하게 죽은 김성령

 

그녀의 충신 조은지

 

그리고 뭐...

 

말할꺼리도 별로 없는 조여정...

 

곧 인간중독 개봉한다던데...

 

그게 더 볼만할지도;ㅎ

 

 

그러나 배우들 연기는 하나 같이 잘했다...고 평하고 싶다...

 

그러니 칸에서도 불러줬겠지...

 

광역수사대를 FBI급으로 생각하고

 

본다면 좀 더 현실성 있게 보이겠지

 

거기다 코만도나 람보급 영웅도 나오고...

 

뭐 어쨓든...

 

벌써 200만이 넘었다고 한다...

 

평이 안좋게 들리기는 하지만...

 

류승룡 이름값도 있고,

 

배우들 연기도 그렇고...

 

400~500만까지는

 

가지 않을까 싶다...

 

아 그리고 진구는 9월에 결혼도 한다고 한다...

 

 

전에 무한도전 쓸친소에 나와서

 

좋아하는 사람이 있는데

 

고백을 아직 못했다고

 

했던 기억이 남는다..

 

무한도전 잘 안보는데

 

진구가 나와서였는지

 

어쨓든 우연히 그 회차는 봤었다...

 

그게 몇달 안되었는데

 

벌써 결혼이라니...

 

그 짧은 시간 진구의 연애스토리에

 

다들 관심을 갖는거 같다...

 

어쨓든.. 5개월만에 결혼 ㅋ

 

속도위반 얘기나오는것 무리는 아니지...

 

각설하고...

 

결혼 이후에도

 

좋은 작품 많이 찍었음 좋겠네..

 

 

갑자기 영화속 진구에 명대사가

 

문득 떠오른다...

 

C 발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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