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도 마리산 갔다 왔어요...
오랜만에 글쓰는 것 같네요
요즘 정말 바쁜것 같아요...
얼마전에 강화도에 갔다 왔답니다...
1박2일 일정으로 엠티아닌 엠티였어요
토요일날은 마리산에 갔다왔는데
생각보다 험하진 않더라구요.
돌계단이 잘 되있어서
등산 초보도 쉽게 오를 수 있어요.
산에 오르기 전에 식당에서 밥을 먹었어요
근처에 있는 동태찌개 집이었는데
괜찮더라구요~
동태도 참 신선하고
짜지도 않고 콩나물이 많아서 참 시원했던것 같아요
마리산 올라갈때 차에 핸드폰을 두고 내리는 바람에
풍경 사진을 못 찍었네요 ㅠㅠ
근데 원래 참성단은 행사 있을때 아니면
개방을 잘 안한다고 알고 있었는데
운이 좋았던건지 개방이 되있더라구요
단군할아버지 기운을 듬뿍 받을 수 있었답니다ㅋ
그리고 역시나 밤에는
고기를 구워 먹었지요~~~
역시 밖에 나가는건
고기구워 먹는 재미로 나가는것 같아요~~
간단하게 술도 한잔했구요~~
잠은 동막해수욕장 근처에 있는
조용한 민박집에서 잤어요
다음날 아침에 잠깐 나와서
산책을 했어요
아직 날이 추워서 그런지 바닷물이 살짝 얼은 듯하더라구요
조용히 바닷가에서 걷는게
얼마만이었는지
근 1년만인가 1년도 넘은거 같아요
재작년엔가 겨울에
강원도 경상도쪽
여행 간 이후로
제대로 바다 구경 한적이
있었는지 모르겠네요...
바쁘게 살다 보면
잊고 사는게 많아지는 것 같아요...
사진만이 소중한 추억으로
남는거 같아요
그래서 어른들이 놀러가면
사진밖에 안남는다고들
하시는가 봐요...
하...너무 짧아서 아쉬웠던 시간
머릿속에 오래도록 기억하고 싶은데
메모리가 부족한 관계로 ㅜㅜ
일상으로 돌아와
이미 과거가 된 강화도 엠티를
머리속에서 쥐어 짜면서 포스팅 하고 있답니다 ㅎ
3월은 정말 죽어라 해봐야겠습니다
뭐든지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