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카's 단상
익숙하게 보던 것도
캬라멜모카라떼
2014. 12. 23. 2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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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숙하게 봐오던 것도
어느 순간에
'빡'
깨달음이 오기도 한다.
그 동안은 항상 보면서도
그냥 무심코 남들이 하는 얘기
이해 하는 정도로 넘어가다가...
어느 순간에...
한번에 깨쳐질때가 온다.
이 글자를 통해 이번에 새로운
깨달음을 얻었다...
임금제, 하느님제 (帝) 자의
고대 갑골문자다...
그냥 帝 비스무리하게 생겼네
라고만 생각했던 이 글자 하나에서
그 동안 공부했던 것들이
하나로 압축되어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그 동안의 공부가 헛되게 느껴지기도 하는 한편
그 동안의 공부가 있었기에
어느 순가에 눈에 들어왔다는 생각도 동시에 든다...
하아...
아직 갈길이 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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